침체된 경기로 서민들의 생활이 날로 각박해지는 가운데도 설 연휴를 맞아 광주시내 불우이웃을 돕겠다는 위문의 손길이 지속된 것으로 전해져 소외계층에만 가중되는 명절의 소외감이 한층 수그러졌다.
이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모두들 들떠있던 지난 12일부터 20일 사이 광주시 저소득층을 위문한 기탁금과 물품이 5천400여만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져 소외계층 모두에게 큰 힘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의 저소득층 위문에는 광주시의 자체예산 편성이 돋보이고 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감소추세에 있던 기탁금이 광주시가 자체예산 2천만원을 들여 이를 보충해 한 몫을 담당했다.
또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1천만원을 기탁했으며 기타 시에 기탁해온 기탁물품 등이 2천400여만원에 달해 광주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새해를 맞이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 사회복지 관계자는 "경기불황이 지속될수록 기탁건수가 감소하고 추세"라며 "이번 모금된 기탁금은 기탁물품으로 전환해 쌀 596포(20kg), 과일 111상자, 김 820상자. 미역 360상자, 식용류 675상자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에는 현재 시설이 24개소에 1천26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저소득과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이 3천934세대에
6천746명이 생활하고 있다.
강인호 기자 kai7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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