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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의 향연' 상설전시회로 항시 관람광주전시장 한국전통도자특별전 열려

   
지역축제의 성공작으로 수많은 관광객을 이천·광주·여주에 유치한 세계도자기엑스포가 행사 이후에도 상설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어 관람객의 발길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1월3일 광주조선관요박물관을 시작으로 여주세계생활도자관 11월11일, 이천세계도자센터 11월25일 각각 개관된 상설전시는 우리 전통의 조선백자에서부터 현대 조형도자와 생활도자는 물론 세계 현대도자의 진면모를 선보이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광주조선관요박물관에서는 '한국전통도자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고유의 도자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현대적인 도자미학을 성취해 낸 한국현대도자의 현주소를 파악케 하는 전시회로 한익환, 이정도, 이인진씨 등은 백자, 분청, 시유도에 이르는 다채로운 현대도자의 모습을 저마다의 개성으로 담아내고 있다.

또, 보물 3점을 포함한 국보급 명품들로 꾸며진 기획전 '조선도자 상설전'은 조선도자 500년의 내력을 담고 있는 조선시대 백자와 분청의 변천과정 및 특징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도자기엑스포행사 당시 광주조선관요박물관 야외공간에서 진행된 전통가마워크샵의 기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통가마워크샵은 전통가마를 직접 제작 사용하고 있는 도예가들의 경험들을 총 동원하여 가장 효율적인 전통가마를 제작하고, 그 제작과정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전통도자특별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백자, 분청, 옹기를 현대화시킨 작품들로 백자의 단아하고 기품있는 그릇들, 분청의 활발한 문양 표현과 다양한 기형들, 전통 찻사발과 차도구, 전통 옹기의 맛을 살려 새롭게 제작한 대형 조형옹기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 전통도자의 멋과 격을 보여준다.

강인호 기자  kai7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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