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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천년전 백제시대 온조왕이 마한을 멸망시킨 후 낙랑과 말갈의 침범을 막기 위해 위례성으로부터 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에 도읍을 정하고 남한 위례성이라 불렀다'
그 곳이 중부면(면장, 정삼석)이다.
중부면 주민들은 화합과 하나됨을 사랑한다.
이러한 지역 정서 때문인지 중부면의 가장 큰 바램과 소망은 공설운동장을 짖는 것.
중부면을 벗어나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주민들이 모여 같이 뒹굴고 몸을 부대끼는 장소가 있었으면 하는 것이 최대 숙원이다.
이러한 바램은 현재 남한산성에서 상번천리로 내려오는 하천변 약 8천평을 공설운동장으로 만들겠다는 '안'도 세워져 '꿈'이 현실화되고 있다.
주민들의 마음을 읽은 중부면에서도 오래전부터 광주시 등 관계기관에 공설운동장을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고, 현재 긍정적인 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
도시계획시설 결정만 내려지면 일사천리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공설운동장의 건설이 진행 될 전망이니 머지않아 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웃음을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공설운동장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정삼석 면장은 "공설운동장 건설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공설운동장이 지어지면 중부면 주민 뿐 아니라 남한산성을 찾는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공간이 제공 돼 더 많은 외지인이 중부면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중부면은 현재 전체면적의 75%가 임야고 농경지도 18%에 달하는 그린벨트 지역(92.4%)이다.
개발이 제한 되서인지 주민들의 정서는 순수하고 깨끗함을 간직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 전 지역이 팔당상수원 특별권역으로 지정 되어 있어 그야말로 "물 맑고 공기 좋은" 지역이다.
물론 개발을 바라는 맘 없지 않지만 일단 순리대로 진행되는 개발을 원한다는 것이 주민들의 생각이다.
중부면의 역사는 그야말로 '유구'하다.
553년 신라때 중부면은 남한산성 또는 산주(山州)라 불리웠고 그 이후 고려 태조(940년)때 비로서 광주로 개칭 됐다.
1907년에 남동, 북동, 검북리, 오전리, 광지원리, 엄미리, 상산곡리, 상사창리 등 6개 마을을 합해 중부면이라 지정됐다.
1974년엔 면사무소 청사를 산성리에서 광지원리로 이전 했다가 1999년에 현재의 면사무소 청사를 신축, 이전했다.
현재는 산성리, 엄미1~2리, 광지원리, 오전리, 상번천1~3리, 하번천리, 불당리, 검복리로 11개리가 중부면 소재로 되어 있다.
중부면 지역 대부분이 개발제한지역으로 묶여있고 그 중 75%정도가 공원지역이다.
전지역이 팔당 상수원이지만 상수원 보호구역은 36%정도이고 군사보호구역은 8%정도.
중부면은 수도권 보호기능을 담당해야 하는 지리적 특수 여건상 개발행위가 제한되고 있다는 것이 행정의 이유지만 남한산성이 위치한 역사적 고장으로 사통발달의 교통 요충지라는 이점으로 광주시 주민은 물론 전국적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는 1일 관광휴양지로 각광받고 있어 발전을 담보한 상태다.
광주시를 찾는 외지인이 처음 접하게 되는 땅 중부면은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찬란한 역사를 엮어 갈 잠재성이 있는 기름진 마을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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