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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 집회줄고 차분해졌다성향도 노동에서 사회문제로 이전

올 한해동안 광주시와 하남시에서 신고 된 집회는 2002년도보다 줄은 반면 집회로 인한 입건 등 집시법위반 사례는 없어 비교적 차분한 집회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광주경찰서(서장, 박윤영)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하남시에서 34건, 광주시에서 23건 등 총 57건의 집회신고가 접수 됐다는 것.

이는 지난 해 총 43건보다 많은 수치이지만 지난해엔 1달 이상의 집회기간의 신청이 가능했던데 반해 올해는 1주일 이하기간으로 집회를 신고하도록 규정이 바뀌어 실제로는 지난 해 보다 집회신고건수가 감소했다.

실제로 하남시공무원직장협의회와 삼동마을대책위 등 장기간 집회를 했던 많은 단체들이 1주일 단위로 2~7건의 집회신고를 경찰에 접수했다.

결과적으로 집회건수가 감소한 반면 집회신고외의 장소에서의 집회, 과격시위 등으로 인한 집시법위반 사례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집회성향은 과거 노사문제로 인한 노동관련 집회가 많았던 반면 올해에는 노사문제가 21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사회문제가 19건, 경제문제가 8건, 기타 9건 등 사회문제가 많아지면서 각 분야별로 비슷한 집회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삼동마을 대책위가 모 교회를 상대로 '환경파괴 규탄집회'를 가진 것이 150여명이 참석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고, 하남공직협의 집회가 1인시위 등을 포함하지 않더라도 가장 많은 집회신고를 했다.

눈에 띄는 집회는 M식품이 '영업및 물류강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외국모기업에 경영개선을 촉구한 것과 한나라당 하남시지구당이 당원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특검쟁취 및 정치개혁 나라살리기 대회'를 갖고 가두집회를 가져 정당에서는 유일하게 집회를 벌였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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