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광주시가 지난 1일부터 전격 시행한 '중앙로 일방통행 시행'과 관련, 광주시 시민들이 폐해를 지적하며 행정개선을 요구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광주시민들은 "중앙로 일방통행 시행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수백미터를 걸어서 버스를 이용해야 돼 서민을 울리는 행정이라며 특히 자가용 이용자 역시 외곽도로로 차량이 한거번에 몰려 외곽도로가 극심한 교통체증을 야기, 지각사태가 속축하고 있는 등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광주시민들은 이같은 불편사항을 시 홈페이지에 연일 게시하는 한편, '일방통행반대추진위원회' 등에서 중앙로 일방통행에 따른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어 향후 시정과 시민들의 민원간의 충돌이 예상되고있다.
한 시민은 시에 제기한 민원을 통해 "중앙로를 통행하는 차량은 질주를 하고 있지만 중앙로 상행 6개 노선과 하행 17개 노선이 외곽도로로 경유하게 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은 외곽도로까지 수백미터를 걸어야 한다"며 서민을 외면한 행정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또 다른 시민도 민원을 통해 "과거 외곽도로가 편도 3차선으로 교통체증이 없었는데, 중앙로를 일방통행으로 함에따라 수많은 차량이 외곽도로로 집중 돼 역동사거리 등 교차로를 통과하는데만 20~30분이 소요된다"며 일방통행제 재검토를 촉구 했다.
중앙도로변의 일부 상인들도 "중앙로 일방통행으로 골목 등 이면도로의 차량이 뒤엉키는 상황이 속출, 운전자들이 '짜증운전'을 하고 있으며, 특히 상인들도 일방통행 이전보다 매출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권리금 하락 등 재산피해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일방통행 시행을 반대 해 왔던 '중앙로 일방통행 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유구오)'도 8일, "12월 첫주부터 시에서 인력을 투입 교통안내 등을 벌이고 있어 일단 시의 행정을 지켜본 후 여론을 모아 폐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 시의 행정개선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밝혀 반대추진위와 시와의 제2의 마찰이 예고 되고 있다.
일방통행 시행이 오히려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시민들은 "시가 일방통행을 시행하기 이전에 완벽한 사후대책을 완료 한 뒤 시행해야 함에도 "외곽도로를 이용하라"는 식의 밀어부치기식 행정이 결국 많은 시민들을 불편하게 했다"며 "지금이라고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정확한 여론수렴으로 일방통행 시행을 재검토 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시는 중앙로 시행일인 지난 1일부터 1주일간 모범운전자회, 한마음봉사대 등 시민단체와 경찰, 시 인력 등 연인원 190 여명을 중앙로에 투입, 일방통행 시행에 따른 홍보전 및 교통안전을 벌였다.
그러나 시는 이면도로의 교통혼잡 등의 일부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 8일부터 시 공무원 20여명을 현장에 재투입, 사태파악에 나서는 한편 김용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로 일방통행 시행에 따른 여론청취회'를 갖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김용규광주시장은 중앙로일방통행
시행과 관련 지난 5일 "일방통행 조기 정착을 위해 교통신호등 연동화체계구축, 신호주기 조정, 대중교통 노선망 조정 등을 통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시가지 주차장 건립과 이면도로의 확충 등 교통부분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남] "3호선 첫 삽도 안 떴는데...감일에 또 6,50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