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출마자 윤곽이 드러나는 한편 중앙 정치권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전략 세우기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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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경우, 11일 당 비대위 등을 통해 소선거구제 유지를 전제로 국회의원 숫자도 현행대로 273명으로 한정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과 열린 우리당은 중대선거구제를 당론으로 정하고 있는 국회의원 숫자를 299명으로 늘일 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내년도 총선에서 현행 소선거구제가 유지되면, 인구 상·하한선 기준은 10만∼30만명으로 하도록 있어 이천시의 경우 선거구제에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천과 관련해서는 한나라당은 대대적인 공천을 통해 대대적인 물갈이를 내년 총선의 사활적 문제로 인식하고 있지만 공론화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참여 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지난 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상당한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상향식 공천에 대한 대대적인 보완의 필요성이 당내에서 상당한 공감을 받고 있다.
따라서 공천심사위원회 등을 구성해 총선 출마예상자들에 대한 자격심사를 거쳐 경쟁력 있는 사람을 확보하는 한다는 방침으로 이를 통해 인적자원의 물갈이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천시 3명의 출마예상자들이 공천을 향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황규선 위원장이 지역구 관리를 해오는 가운데 지난 대선 당시 한나라당으로 합류한 유종열 정치학박사와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권혁준 희망운동본부 이사장이 최근 한나라당 행을 밝힘에 따라 3파전으로 돌입한 가운데 이사현 전 시장 출마자와 유승우 시장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황규선 위원장은 중앙당 차원에서도 최근 386세대에 대해 검증이 안됐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정치, 교육, 문화 분야에는 경험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더욱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런 뜻에서 당당하게 경선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전직 국회의원으로 중앙당 내 탄탄한 인맥을 구성하고 있으며 현재 이천시 지구당 위원장 및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어 중앙당 내천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유종열 박사는 최근 중앙당이 정치를 전문화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정치에 참여시키고 있어 외교안보에 전문성을 가진 정치인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현재 최병렬 당대표의 특별보좌역을 맡고 있으며 능력을 인정하는 분위기에서 실력과 능력으로 공천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대교체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를 통해 공천에 영향을 준다면 지역내에서 인지도가 높아 내천 가능성이 높아 내천을 통한 경선에 자신을 보이고 있다.
권혁준 희망운동본부 이사장은 국민들이 정치권에 식상해하며 신선하고 젊은 후보를 원한하고 있는 것이 시대상황으로 정치권 물갈이와 맞물려 꼭 필요한 인물이라는 자평이다.
특히 이천시민들 역시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는 젊은 후보를 원하고 있으며 역동적으로 변할 수 있는 구상과 계획을 가지고 경선에 임하고 있다.
게다가 전민주당 이기택 총재 보좌관, 전 민주당 조직국장을 거치면서 중앙정치무대에 감각을 갖고 있으며 당내 충분한 인맥으로 내천을 자신하고 있다.
민주당
민주당은 ‘공직후보자자격심사특별위원회’에서 후보자를 공모하여 적격여부 심사를 통과한 후보자에 한해 경선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선출방식은 당원과 유권자가 절반씩 참여하는 경선, 전당원 경선, 당원 및 유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 등 3가 지 중 하나를 지구당 상무위원회에서 결정토록 일임키로 했다.
현재 민주당은 이희규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겸하고 있어 특별히 공천 경쟁대상자는 없을 것으로 예상돼 상대적으로 느긋한 입장이다.
따라서 이희규 의원은 최근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자에게 공사원가를 공개토록 하는 개혁 입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개혁적인 이미지와 역동적인 이미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소방서 관계자들의 염원인 소난재난방제청 신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최근 이천시 율면에 들어설 자동차 경주장 유치에 막바지 힘을 기울이며 지역내 지지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각종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민심확보에 많은 노력을 보이고 있다.
열린우리당.
열린 우리당은 당초 당원반 국민 반씩하는 국민경선제를 추진키로 했으나 최근 완전국민경선제를 통해 후보를 선출하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해당지역 인구 0.5%를 무작위로 추출해 선거인단을 구성키로 해 이천시의 경우 1천여명이 무작위로 선출되어 후보자를 선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시에서는 최홍건 산업기술대학 총장과 국회 입법관으로 일하고 있는 임광빈 정치학 박사가 경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홍건 총장은 열린우리당 창당과정에서 중앙위위촉을 받았으며 중소기업특별위원장에 선임되는 등 지도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 위원으로 위촉을 받는 등 중앙 정치무대에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IT 산업 등 공해 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이천에 유치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점을 내세워 조직과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최홍건 총장은 경륜과 능력 개혁적 이미지를 갖고 있는 후보로서 이를 근거로 경선에서 확실한 승리를 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임광빈 정치학박사는 국회입법연구관으로 근무하며 열린우리당 창당과정에서 386세대들의 지원하에 출마를 하게 됐다.
특히 임광빈 박사는 현실정치보다는 현실정치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일을 통해 변화를 갈망하는 세대들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구태정치에서 상향식이라는 시민의 자유로운 참여에 의한 완전경선제도의 도입을 새로운 정치의 시작으로 참신성, 개혁성, 도덕성을 바탕으로 열린시대의 도래를 이천시민에게 알리고 평가를 받겠다는 각오로 경선에 참여하고 있다.
기타
유승우 현 시장은 현재까지 출마설에 대해서는 본인은 부인하고 있으나 끊임없이 주변에서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유승우 시장은 지난 지방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거센 바람을 맞고도 이를 극복하고 3선에 당선될 만큼 탄탄한 지역적 기반과 높은 인지도가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승우 시장이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경우 열린우리당이나 한나라당 중 선택에 따라 관련된 당은 큰변수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출마 여부가 이천 지역의 가장 큰 변수로 자리잡고 있어 관심의 초점이되고 있다.
김경호 kkh@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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