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중국 길림성 송원시를 방문하고 돌아 온, 하남시청 총무과 정연수 과장의 '중국 송원시 방문記- 만리장성 그 벽을 넘어서'를 게재 합니다. 하남시는 송원시를 자매결연 대상지로 선정하고, 이번 방문단을 파견했었습니다. 정연수과장의 글을 수정없이 원문대로 옮겨서 독자들의 중국 송원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편집자)
<기지개 켜는 중국대륙>
중국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 개혁과 개방은 세계의 중심 이른바 중화인민공화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인적. 문화적 교류는 물론 기술과 자본의 투자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3억의 인적자원이 그렇고 대평원으로 이어지는 광활한 국토, 풍부한 자원과 농토, 바다나 다를 바 없는 호수 등 수자원, 철도, 고속도로, 운하 등 대륙을 이어주는 교통망은 그들과 세계인의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중국의 산업정책은 현재 기초산업에서 공업중심산업으로 이동하는 반면 자동차,전자통신,의학 및 관광등 서비스산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08년 북경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도로망, 체육시설, 시가지정비 및 관광산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올림픽을 계기로 세계속에
중국의 위상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이제 잠자는 용이 아니다, 수많은 인민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만리장성이
외부의 침입을 막는 담장이 아니라 이제 세계인의 관광명소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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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송원시에 있는 라마교불교사원 ‘모인사’앞에 선 하남시 정연수 총무과장 | ||
<한·중 관계 현황>
'92년 수교이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해 온 양국관계는 '00.10 朱鎔基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전면적 협력 관계"로 확대·발전시키기로 합의
양국간 경제·통상관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한·중 양국은 상호 3대 교역국으로 부상(2002년말 수출 237.5억불,수입 174억불, 흑자 63.5억불 기록)하였고, 중국은 미국에 이어 우리의 제2투자 대상국(2002년말 현재 대중국 실제투자액은 65.35억불)이 되었다.
또한 한·중 국민간 이해 및 친선 분위기 증대 경향은 2002년 양국 인적교류 266만명 (한국인 방중 212만명, 중국인 방한 54만명)을 돌파하였으며 중국내 "韓流" 분위기는 확산되고 있다
금번 중국과 교류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길림성 송원시 방문은 우리에게는 시작에 불과하다 세상이 넓듯이 중국대륙 또한 넓고 할 일도 많다.
시장님을 대리한 고인식 국장 등 16명의 일행이 7박8일간 다녀본 북경,상해,소주,항주,길림이 중국의 전부는 아니며 방문단 일행 각자의 경험과 시각은 다를 수 있다.
<송원시의 투자유치 현황과 공무원들의 자세>
우리 방문단이 송원시에 들어서자마자 만만디의 중국인(투자유치담당)은 중도에서 우리를 접견하여 투자유치공단 현장으로 안내하는 적극성을 보이지 않았는가? 내심 불쾌한 생각도 있었으나 송원시 청사로 가는 도중에 위치한 공단으로 우리의 시간을 덜어주고 자신들의 시간도 아끼고자 하는 의도로 이해되기도 한다 우리와는 달리 겉치레 형식을 파괴한 만만디라 여겨지는 순간 또 하나의 충격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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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송원시 경제개발구 조감도 | ||
한국과 일본의 공단투자 양태가 극명하게 들어 나는 이 현장에서 우리에게 보란 듯이 투자유치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은 한국인이 세멘 부록크을 생산하는 소규모 공장으로 한국의 민간업체가 50년간 토지임차를 하여 조업중이라는 것이며 저렴한 임차료와 세제혜택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저편에 건설하고 있는 공장은 일본민간기업을 유치한곳으로 2억5천만엔 규모의 공장건설로 콩에서 단백질 엑기스를 추출하여 건강식품을 생산 북경 등 중국시장을 겨냥한 식품 가공공장이라고 한다
약삭빠른 일본기업이 좀더 많은 부가가치를 얻기 위하여 좀 더 많은 자본과 기술을 투자하여 공장을 짖는구나 하기에는 아쉬운 씁쓸함과 아울러
때로는 허풍과 과장으로 요란스런 우리의 자화상을 보는 것 같아서 침이 튀도록 열변을 토하는 만만디가 밉기조차 하였지만 좀더 송원을 알기까지는
속내를 들어 낼 수 없었다
싫던 그르던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가지가 아니라 숲을 보자, 진정으로 만만디는 무엇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우리가 찾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신이 설때까지는 좀 더 많은 시간과 인내가 있어야 한다
송원시 청사방문은 본래 국제교류 실무선 차원의 현장답사로 예정에 없다. 다만 그들의 요청에 의해서 경제투자위원회(송원시 소속 직할기구)를 방문 시정현황과 투자여건 등을 관계관둘로 부터 청취하였다 그리고 우리의 방문의사도 충분히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그들 만만디는 제공하였다고 생각한다.
<경제적 측면에서의 송원시>
송원시는 현재 신흥공업도시로 부상하고 있으며 기존산업은 주로 농업으로서 양고(옥수수,대두,수수,쌀) 육고(소.양)등 목축사업이 많으며 유해(석유)는 유전본부가 시에 있을 만큼 크며 천연까스는 생산량이 중국에서 8번째로 많다.
또한 호수와 강이 많아서 운하 등 내수면 관리 수로 사업에 치중하고 있고 물자원이 풍부(14만㎢ 호수,강)하여 2001년부터 기초산업에서 탈피 공업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비록 람군 시장이 상해 국제무역 센타에 출장으로 이 자리에 없지만 한국(하남)에 대한 기대는 높으며 상호 호혜적 교류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는 말을 만만디(경제투자 주임)는 몇번이고 강조하는지 모른다
어찌 하루아침에 로마가 건설 될 수 있으랴! 1보 백보로 인적. 문화적 교류를 돈독히 하면서 양 도시간의 교류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자하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그들이 베푼 만찬은 깊어갔으며 만찬장 하얀벽에 걸린 오우도는 우리의 미래를 축복하고 있기나 하듯 오후의 햇살아래 빛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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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송원시 경제투자위원회 건물앞에서 기념촬영한 하남시 방문단 | ||
<송원시에 대한 미래예측>
첫째, 송원은 풍부한 자원과 토지를 토대로 다각적인 산업분야에 많은 외국기업의 기술과 자본투자를 갈망하고 있다
1, 원유가공 및 천연가스 등 석유화학공업
2, 옥수수.대두.수수.쌀등 식량농업과 경제림조림 및 목제의 이용 등 농림업
3,
소.양 및 담수양식과 초지조성 등의 목축어업
4, 유전개발. 화력발전소건설, 철도.교량, 항구등건설 등 에너지교통운수업
5,
석유기계설비 등 기계전자공업
6, 옥수수, 콩, 해바라기 등 식품가공업 과 견직무
7, 의약, 건축재료, 도시건설사업
8,
쏭화강 및 차간호 관광개발 등
둘째, 교통거리가 단시간으로 불과 한나절이면 도착 할수 있는 지근 거리에 입지하고 있다. 김포공항에서 장춘공항까지 불과 1시간30분이 소요되며 장춘에서 송원까지는 육로버스로 2시간이면 족하다
셋째, 길림과 장춘을 이어주는 연장100KM의 고속화도로 와 그 중간지점에 국제공항을 건설할 계획으로 이는 길림(송원시역)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공업화촉진의 계기를 마련 할 것이다
끝으로, 송원시 당국의 공무원들의 혁신적 사고와 열망, 짧은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송원시현황과투자유치를위한 준비와 배려는 생각하던
수준이상으로 변화돤 중국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어 기대되며 그리고 또 배후도시라 할 수 있는 장춘지역의 조선족, 한인의 활동 또한
교류협력의 보탬이 되리라 확신한다
아울러 이번 중국 송원시 방문을 통하여 얻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향후 송원시와 국제교류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제안으로서
우선 시장님과 함께 방문단 전원이 참석하여 결과 보고회를 갖도록하고 그 결과를 종합하여 국제교류추진협의회에 보고서를 제출하여 하남과
중국(송원시)국제교류의 방안을 구체적으로 심의하여 국제교류사업에 반영할 것을 제안한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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