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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도로 실패하면 책임져라"반대추진위, 김시장 앞으로 내용증명 보내
   
 
   
 

광주시가 시가지를 관통하고 있는 중앙로(파발교-경기상가)에 대해 오는 12월 1일 0시를 기해 일방통행제로 시행키로 한 것과 관련, 일방도로반대추진위에서 일방도로 실패시 책임을 묻는 내용증명을 김용규 광주시장 앞으로 보내 주목되고 있다.

반대추진위에 따르면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일방도로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 정책시행을 유보하고 단계적인 교통체증 해소대책을 시행해 줄 것을 수차례에 걸쳐 청원을 했다는 것.

그러나 시는 시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일방도로 추진을 강행하기로 해 만약 일방도로로 전환하고도 효과가 없을 경우 정책 결정을 내린 김용규 시장이 책임을 져야 하므로 책임 청구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것.

추진위는 내용증명을 통해 "시민들의 청원을 무시한 채  일방통행제를 강행하고도 시가지 교통체증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시민들의 불편만 유발되거나 시가지 전체의 상권영업이 침체돼 영업상 손해가 발생될 경우 예산낭비와 손실에 대한 책임을 정치적 법률적으로 청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추진위는 내용증명과 함께 그동안 청원서를 제출한 근거로 접수증 사본까지 첨부해 전달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도시계획 도로인 등기소 뒷길을 개통하고 버스노선만 변경해도 굳이 일방도로로 전환하지 않아도 교통체증은 상당 해소될 텐데 다급하게 일방도로를 고집하는 지 알 수가 없다"며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 강행해 교통체증 해소가 안되고 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때는 모든 책임은 시장이 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대추진위에서 보낸 내용증명과 관련해 시 관계자는 "일방도로로 전환하면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주변 상권도 더욱 좋아지게 될 것"이라며 일방도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근영 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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