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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삶은 서로 돕고 사는 것이죠"이명영 광주의용소방대 연합대장 대통령상 수상
   
 
   
 

'소방'이란 이름과 인연을 맺은 후 28년 세월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온 광주의용소방대 이명영(54) 연합대장.

이 명영 연합대장이 지난 10일 제41주년 소방의 날 행사에서 그간의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75년 5월 15일 광주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돼 지금까지 화재진압 1천450여회 출동, 10만5천여장의 화재예방 전단지 등을 제작.배포하며 화재 예방에 앞장 서온 이 연합대장은 200여회의 소방훈련, 산불화재 예방활동 등 광주지역엔 그의 손길이 닫지 않은 곳이 없다.

특히 지난해 1월 광주시 태전동 507번지 대형창고에서 화재 발생시 화마가 거센 상황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옥내에 진입하면서 화재를 진압해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이 대장은 동절기가 오면 쉴 틈이 없다. 화재진압활동과 함께 불조심캠페인 및 소방홍보활동에 분주하며, 특히 초기화재진압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한 '가정1소화기갖기 운동'을 전개해 지금까지 1천500여대의 소화기를 구입해 영세가구, 양로원, 마을회관 등에 무료 전달하는 등 이웃의 어려움을 내일처럼 생각하며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광주소방서가 건립되는 데도 앞장섰다. 지난 2001년 5월 예지학원 화재참사가 있은 후 이대장은 곧바로 경기재난본부를 찾아가 광주소방서 건립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 소방서 건립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사회의 그늘진 곳, 소외 받는 이웃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다"고 말하는 이명영 대장은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를 도우며 함께  나누는 마음"이라고 넉넉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대장은 부인 김은자씨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는 가족사랑의 실천자이기도 하다.

한근영 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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