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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원단체총연합회가 개발을 추진키로 계획하고 있는 검단산 현지의 자연수목들로 최상의 자연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 ||
지난 22일 일부 언론에 의하면 서울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하남시 배알미동 산13번지 연수원 부지 일부에 523억원을 들여 56만2천610㎡(17만평) 규모의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문제를 하남시와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구체적인 개발계획으로는 ▶교육시설(자연사박물관.자연학습관.천문대) ▶관리시설 및 유희시설(만남의 장소.지하주차장.전망대) ▶생산시설(버섯공원 등) ▶환경보전시설(노방식물원.수생식물원 등) ▶체험시설(곤충관찰원.조류관찰원.반딧불공원.야생초공원.휴식공원) 등을 건축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막대한 예산과 대규모 시설이 들어서려면 해당지자체와 해당 도청에 협의를 마친후 발표가 되야 함에도, 소재지가 있는 하남시와 경기도에서는 이러한 개발내용을 전혀 알지 못한 것으로 확인돼서 이번 발표배경에 대해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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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당댐과 팔당대교 중간 지점에 위치한 이곳은 검단산중에서도 가장 생태환경이 좋은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 ||
31일 오전 현장 확인결과 40~60년생의 침엽수와 활엽수들이 최상의 생태환경 속에서 식생하고 있었는데, 이처럼 자연환경이 좋은 이유는, 하남시내에서 유일하게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서 50년 동안 일반인들의 출입이 거의 전무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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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단산 현장모습 | ||
하남시 시민 김모씨(50)는 "그곳은 검단산에서 유일하게 등산로가 없는 지역으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곳인데, 그런곳을 보전할 생각을 않고 개발하려드는 발상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또한 하남시 고위 관계자는 "그 지역은 절대 훼손할 수 없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하남시와 구체적인 협의도 없이 일부언론에 보도되게끔 발표한 배경에 의혹이 있다"면서 "한강변의 울창한 숲을 없애고 생태공원을 만든다는 발상은 누가봐도 이해 할
수 없는 것으로, 지각있는 교원단체에서는 이 계획을 즉시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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