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자유게시판 음해성 글에 수사의뢰한나라당하남시지구당, 25일 진정서 제출

김황식국회의원(한나라당.하남시)측은 인터넷 자유게시판에 익명으로 올려진 김의원에 대한 비방글이 '악의적이다'는 판단아래 관련 진정서를 25일 오전 광주경찰서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나라당하남시지구당에 따르면, 지난 22일 교차로저널 홈페이지(www.kocus.com) 자유게시판을 비롯한 일부 지역언론사이트에 "김황식의원이 중앙당에서 지구당원에게 주라고 내려온 선물을 꿀꺽했다"는 등의 유언비어성 글이 게재된것을 파악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교차로저널 자유게시판에는 <아니! 김황식 의원께서 이럴 수가?>라는 제목의 익명글이 게재되서 총137회의 조회수를 보였다.

이후 한나라당하남시지구당에는 이러한 내용을 확인하는 전화가 쏟아졌고,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당직자들의 결정에 의해서 진정서 형식의 수사의뢰를 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한나라당하남시지구당측은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중앙당에서 선물을 당원들에게 주느냐" 면서,  "음해한 내용중 어느 한 부분이라도 맞는 것이 없는 완전한 허위사실이어서 경찰수사후 사실확인이 규명되면 모든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접수한 광주경찰서 수사과 사이버수사팀은 31일 중에 한나라당하남시지구당 고위 당직자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서 조사를 진행 할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교차로저널을 비롯해서 문제의 글이 게시된 홈페이지 운영자에게 10월 30일자로 '통신사실확인자료제공요청' 공문을 보내서 구체적인 증거자료 확보에 나섰다.

현행 형법 제307조 제2항에는 허위사실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명시 되어있다.

   
▲ 2003년 10월 22일자 '교차로저널'자유게시판에 올려진 문제의 글

<참고 : 교차로 저널 자유게시판 10월 22일 관련 글 내용>

제목: 아니! 김황식 의원께서 이럴 수가?

세상에 이럴 수가 있습니까?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며 하남시지구당 위원장이신 김황식 의원님께서 얼마나 궁하시면
지구당원들에게 지급하라고 중앙당에서 내려보낸 추석 선물*?)을 굴꺽 할 수 있습니까?
또 그것 뿐입니까?
어느 열성 당원께서 지구당원들에게 간식으로 주라고 선물한 활어회를 집으로 가져가셨다니
얼마나 궁하시면 그러실 수 있겠습니까?

당원 여러분!
도와드립시다.
지구당원들에게 지급하라고 내려보낸 중앙당의 선물을 지구당원들 모르게 꿀꺽하고,
간식용 활어회까지 싹쓸어 집으로 가져가는 행동이 얼마나 궁색하면 아무런
죄의식 없이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한나라당원인 것이 정말로 망신스럽고 창피스럽습니다.

김황식 의원님!
이제는 망신떠는 일을 삼가했으면 합니다.
세비를 받고 그것으로 살림하면 되었지 무엇이 모자라서
지구당의 선물이나 음식물에 손을 대십니까?
이제는 그러한 짓 하지 마시고 사모님에게도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단단히 부탁하세요.
항간에 사모님게서는 지구당에서 당원들이 먹는 1회용
커피까지 집으로 가져가신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제발 그러한 망신스러운 짓 하지 마시고, 없으면 도와달라고 사정하세요.
사정하면 도와드리겠습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공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