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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아파트 보상문제, 주민갈등 양상시공사, 일부동만 보상에 잔여동 반발
   
 
  ▲ 서해아파트 주민 40여명이 금강아파트 건설현장 입구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기부체납도로 사용에 대해 항의하는 하남시 덕풍동 서해아파트 보상문제가 심각한 주민갈등양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주민들의 항의로 하남덕풍동 금강아파트 시공사인 금강종합건설측은 아파트 건설일정이 1개월정도 늦어져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해아파트 주민 40여명은 20일 오후 3시부터 금강아파트 건설현장 앞에서 집회신고를 득한후 농성과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서해아파트주민회의에서 결정된 금강아파트 출입로 변경과 아파트 전체도색, 옥상방수,세대당 80만원이 피해보상을 해줄 것을 금강측에 요구했지만 금강측에서 이를 받아 들이지 않고 협상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에 금강측의 김원호 현장소장은 "102동 1~4라인 주민 70세대와는  세대당 140만원에 피해보상 합의를 봤으므로 더 이상 문제 될 것이 없으며, 나머지 세대는 피해 규모가 약하므로 판례등에 근거해서 보상협상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주민들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서해아파트는 서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주축이 돼서 금강종합건설측과 협상을 진행했으나, 공사현장과 인접한 102동 1~4라인이 지난 10월 17일자로 독자적으로 건설사측과 협상을 마무리하자, 같은 아파트의 나머지 세대인 102동 5~8라인과 101동 전체 주민 356세대가 적정보상을 요구하며 시공사측과 협상을 별도 진행하고 있는 이원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서해아파트 잔여주민들이 요청한 사안에 대해서 시공사측은 "세대당 80만원 보상금지급과 옥상방수 시공에 대해서는 불가하다는 뜻을 전하고 아파트 전체 도색문제는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서 서해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18일 회사측이 협상자리에 나와서 당초 제시된 보상금액보다 더 낮은 금액을 제시했다"면서 "회사측이 일괄보상안을 내 놓지 않고 동별로 보상을 해 주다보니 아파트내 주민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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