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하자보증금 청구소송 승소, 10억원 입금신장동 한국아파트, 26개월 재판종료
   
 
  ▲ '하자보증금청구소송'에서 승소한 한국아파트 입주자대표, 부녀회장,관리소장과 주민대표가 한국아파트를 배경으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지난 26개월 동안 진행된 재판에 승소, 10억원의 거액이 공식적으로 입금된 하남시 신장2동 한국아파트 주민들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서 기쁨을 함께 나눴다.

재판에서 승소한 한국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친후, 건물 크랙보수, 건물외부도색과 옥상우레탄 보수공사, 지하누수 공동방수,현관자동문장치등이 한창 진행중에 있다.

10개동 848세대가 살고있는 한국아파트는 1996년 8월 입주가 시작 됐는데, 건설공제조합을 상대로 '하자보증금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은 2001년 8월 이었다.

수많은 아파트 하자보수를 이행해야 할 건축시공사인 한국종합건설㈜이 법원 화의 결정에 처한 상황에서 건설공제조합을 상대로 아파트 하자보증 이행을 위한 '하자보증금청구소송'이 진행된 것이다.
 2년여 동안 매월 1번씩 진행된 재판에서 한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대표자 회장 노항구) 관계자들은 지혜를 모아 나가기 시작했다.

입주자대표들과 부녀회, 3명의 통장대표, 박원진 관리소장등이 수시로 모여서 재판에 대한 진행사항과 전략을 세웠고 때로는 건설공제조합 본사를 방문해서 실무자들과 협상을 하는 한편 재판준비에도 철저를 기했다.

피고측인 건설공제조합측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총 13억원의 청구금액인 만큼 법무법인 소속 3명의 변호사를 내세워서 반론을 제기해서 지리한 재판은 계속됐고 마침내 1심 판결일인 지난 8월 19일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일부승소판결을 받았다.

한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측은 피고측의 항소움직임에 대응해서 다양한 계획과 전략을 수립해서 피고측과 협의를 통해서 항소포기에 합의하고 1심판결 금액인 10억원을 받고 소송을 신속히 종결 지었다.

한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노항구 회장(49)은 "입주자 대표회의를 신뢰하고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준 주민에게 감사하고, 재판기간동안 수많은 회의에 참석해서 지혜를 모아준 입주자 대표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하며 "하자보수와 관련해서 투명한 업체선정과 시공으로 주민의 재산을 지켜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아파트 부녀회 이영순 회장은 "오랫동안 진행된 하자보증금 청구소송이 끝나고 주민들이 기다리던  건물도색이 시작돼서 전체 아파트가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고 기뻐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공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