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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산성 주민들이 입장료 문제와 관련한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 ||
남한산성 입장료 징수업무가 타 기관으로 위탁될 것으로 보이자 산성 주민들은 마을별로 모임을 갖고, 입장료 징수가 위탁되더라도 음식점 방문자에 한해 주차요금과 입장료는 환불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한산성매표소 철폐대책위원회(위원장 조남섭)는 지난 9월 20일과 29일에 이어 6일 오전 산성리 정보화마을센터에서 30여명의 산성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모임을 가졌다.
이날 주민들은 주요 안건인 입장료와 관련해 '매표소 위탁관리시 음식점 방문객에 대한 입장료 및 주차료는 전액 환불해줘야 한다'며 결의했으며, 차후 위탁기관과 논의될 매표소 문제에 대해서는 대책위에 전권 위임할 것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입장료 징수업무를 수탁할 광주지방공사측에 주민들의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대책위는 음식점 방문자들에 한대 입장.주차요음을 환불할 경우 발생되는 결손부분에 대해서는 주차요금을 2천원(현재 1천원)으로 인상하고, 초단파 쪽 매표소를 추가 설치한다면 현재 징수되고 있는 수익금(연13-14억원) 유지는 가능하다는 대안을 지방공사측에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월 16일로 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입장료 문제는 대책위와 지방공사측간 또는 광주시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선고가 또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도립공원인 남한산성은 연간 100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연 14억원 가량의 입장료와 주차요금이 징수되고 있다.
한근영 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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