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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사망한 뒤 연락이 두절됐던 이모를 15년만에 경찰의 도움으로 만나게 돼 눈시울을 적셨다.
광주경찰서(서장 박윤영)는 최근 신청인 장선희(당30세,여)씨가 15년전 헤어진 이모(김미자,가명)를 애타게 찾는다는 민원을 접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민원신청한지 10일만에 상봉을 주선했다.
신청인 장씨는 1988년경 어머니가 사망하면서 외가집과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모의 이름 외에는 전혀 기억이 없어 찾기가 힘들어 고민하던 중 경찰에 도움을 청하기로 하고 광주경찰서 민원실을 찾게 된
것.
이에 광주경찰서 민원실장(경위 정삼주)은 신청인의 딱한 사연을 접하고, 장씨의 어머니 호적등본을 가지고 경찰전산망을 통해 이모의 인적사항을
조회한 후 소재를 파악, 지난 19일 서장실에서 간절한 상봉이 이뤄지게 됐다.
이날 장씨를 만난 김씨(55.여)는
"지난 15년동안 조카의 생사가 궁금했는데 경찰의 도움으로 찾게 돼 너무 고맙다"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박윤영 서장은 "앞으로 경찰의 헤어진 가족 찾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혈육의 정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근영 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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