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추석 성과상여금 놓고 불만 표출등급선정기준에 대한 공정성에 의문제기하고 공개요구

   
지난 추석때 하남시청 공무원들에게 지급된 성과상여금을 놓고 일부 공무원들이 지급기준의 형평성과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하남시는 추석 직전인 지난 9일 전직원들에게 성과상여금을 지급했는데, 이날 지급된 성과상여금 지급총액은 총 3억4천2백만원 이었다.

하남시는 성과상여금 지급을 위해서 시 산하 정무직과 계약직 공무원을 제외한 505명을 S등급, A등급, B등급, C등급으로 분류하고 S등급은 직급별 기준액의 110%를 지급하고, A등급은 80%, B등급은 40%, C등급은 지급하지 않는다는 행자부의 지침에 따라서 지급했다.

행자부 지침에 의해서 전체 수령대상자의 50%에 해당되는 B등급은  기준액의 40% 밖에 받지 못해서  B그릅에 속한 하남시 공무원중 상당수가 반발하고 있다.

불만을 표출하는 공무원들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했지만, 평가는 B를 받아서 차별대우를 받는다면 누가 열심히 일하겠느냐?”고 반문하고 있으며, 등급평가의 공정성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들은 “하남시는 금번 평가기준의 원칙과 함께 평가에 참여한 평가단의 명단 그리고 등급분류된 직원들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서 하남시의 주무부서의 한 관계자는 “등급평가가 낮은 사람은 당연히 서운해 할 수 있지만, 성과상여금의 본질이 차별지급을 한다는 취지이므로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성과급 선정의 공정성등을 유지키 위해 다면평가 50%, 부서장 근무평가 50%와 각 실.과.소.동에서 참여한 10명의 평가단에 의한 평가표에 의해서 결정 되었으므로 문제 될게 없다”고 말했다.

하남시의 한 고위간부는 “근본적으로는 현 행자부의 지침자체가 애매한 부분이 많아서 생기는 문제이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하남시에서도 하급부서의 직원들을 챙기고, 평가자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을 찾아내서 이러한 불만을 사전에 차단하지 못하는 것은 부족한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공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