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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지원리 군월교 교각 '아슬아슬'남한산성 입구...교각 물위에 떠있어 침하 위험
   
 
   
 

남한산성 광지원리 매표소 뒤 군월교 교각이 침하 위기에 놓여있어 대형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중부면 광지원리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966년 준공된 이 다리(길이 20m)는 3개 교각으로 이뤄졌으나 매표소쪽 3번째 교각이 다리 상판을 지탱해 주지 못하고 하천 위에 떠있어 붕괴위험을 안고 있다.

군월교는 이미 2-3년 전부터 교각 밑 바닥이 물에 씻겨 내려가기 시작, 현재는 교각 밑이 훤이 드러나 보이고 있는 상태다.

남한산성 입구에 위치한 군월교는 공원을 찾는 관람객과 성남시민 등 하루 평균 1만여대 이상의 차량이 왕래 하고 있는데다 시공된지 35년이 넘어 보수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다리의 붕괴위험이 따르자 광지원리 주민들은 경기도와 광주시 등 관계기관에 수차례에 걸쳐 보수 건의를 했으나 예산부족을 이유로 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지원리 주민 강모씨는  "교각 붕괴위험이 있어 경기도와 광주시에 수차례에 걸쳐 보수공사를 요청했으나 관계기관에서는 매번 예산 탓을 하며 보수를 미루고 있다"며 "교통량이 많은 주말이나 휴일 차량들이 다리위에 밀려 있으면 불안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뒤 늦게 예산을 마련 올 안으로 보수공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 9월 2차 추경예산에 1천만원의 예산을 수립, 설계를 마치는대로 발주해 늦어도 올해 안으로 보수보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근영 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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