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계 모니터링생태교육센터의 알찬 프로그램 진행중
   
 
   
 
   
 
   
 
   
 
   
 
   
 
   
 
   
 
  ▲ 생태탐사에 나선 학부모와 아동들이 관찰용 해부접시에 있는 하천 식생생물을 진지하게 보고있다.  
 

16일 오후 3시경. 하남시 은행아파트 관리사무소옆 공터에는 산행차림의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핀세트와 튀김집에서 사용하는 듯한 채그릇 형태의 원형그물망, 관찰용 해부접시,돋보기, 수질 판정지, 고기잡는 소형그물들이 실린 차량들도 모습을 보였다.

생태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산곡천 생태계 모니터링'에 참가한 아이들은 지방2급하천인 산곡천에 곧 바로 뛰어 들어서 무언가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바위를 집어 들어서 바위밑에 살고있는 식생생물을 조심스럽게 떼어 낸 후 해부접시에 모으고, 한 아이는 그물채를 들고 산곡천에 사는 민물고기를 잡기위해서 발길질을 해 댄다.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도, 자신들이 사는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에 한번 놀라고 아이들이 잡아온 처음 보는 식생생물에 다시 새로워 하는 모습들 이었다.

자신들이 발견해서 수집해온 각종 생물들을 해부접시에 올려 놓고 이 생명체들의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지켜보며 감탄하고 있었다.

이날 생태모니터링에서 발견된 생물들은 꼬마 하루살이, 잠자리 유충, 돌 거머리, 플라나리아, 개아재비, 버들치(1급수 지표종), 딱정벌레(노랑무늬물방개)들 이었다.

'산곡천 생태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푸른교육공동체(대표 김경식) 산하 '생태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어성준 소장(44)은 "산곡천 생태계 모니터링 작업에는 12가정이 참여하고 있는데, 부모님과 아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살아 있는 자연학습의 소중한 체험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생태교육센터는 오는8월 24일에는 '유명산 숲체험'을 진행 하는데, 숲 해설가인 심상옥선생의 안내로 유명산에 있는 나무와 유명산 하천에서 살고있는 식생이야기를 들려 주게 된다.
참여문의: 019-208-7647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공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