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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비좁아 사무실 임차 검토1국 증설 예상...사무실 더 이상 없어
   
 
   
 

광주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청사가 비좁아 시청 인근에 소재한 사유 건물을 임차해 사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지난 2001년 시승격 이후 지난해 9월 1개 '과'와 4개 '계'가 늘어난데 이어 올 3월 1개 '국'이 증설돼 2개 '과'와 8개 '계'가 증설돼 50여명의 인원이 증원됐다.

여기에다 올 안으로 광주시의 인구가 2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 내년 초 '1국' '3과'가 신설돼 최소 30-40여명의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현 청사 인근에 3개 '과'를 수용할 수 있는 면적의 사유 건물을 임차할 것을 고려하고 있으나 올 안으로 20만명이 넘을 지와 내년 초 행자부와 경기도에서 기구 및 증원 요청을 받아들여줄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초 1국 3과의 증설을 대비해 사무실을 마련해야 하나 현재 시청내 사무실은 더 이상 조성할 공간이 없어 부득이 사유 건물을 임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내년초 기구 증설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 이뤄질지 알 수 없어 고심이다"고 말했다.

시는 청사가 비좁자 그동안 시청 후문과 청내 소각장 앞 주차장 공간에 조립식 또는 컨테이너로 사무실을 꾸며 예비군 중대본부와 산업과 청소과 지역경제과에서 사용하고 있다.

또 30여평의 기자실도 폐쇄해 지난 3월부터 치수과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도 이번주 안으로 송정동 새마을 회관으로 이전, 사무실을 비워주기로 했다.

한편 지난 1955년 3천700여평 규모로 지어진 광주시청사는 낡고 비좁아 보수 및 증축비로만 해마다 2-3억원을 사용하고 있으며, 광주의 인구가 급증해 공무원 정원이 증가되기 시작한 지난 1996년부터 올 7월말까지 청사 보수 및 증축비로 30억여원을 투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근영 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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