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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세대가 살고있는 W빌라의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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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현장의 지하는 총 22미터 깊이로 견고한 암반층이 발견되서 현재까지 총 3천 328개의 발파작업이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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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의 대동피렌체 공사현장의 암반폭파소음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 ||
하남시내 중심가에 신축중인 지상 15층 지하 5층의 대규모 주상복합건물인 '대동피렌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지하 암반층 발파작업으로 인해서 소음환경기준치 이상의 검사수치가 계속 적발되고, 인근 주택에 균열이 발생해서 주민들이 정신적,육체적,재산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대동피렌체'신축공사는 대동종합건설(주)이 시공을 맡고있는데, 현재 지하 터파기 작업이 진행중에 있으나, 지하층에서 단단한 암반층이 대량으로 발견돼서 어려움을 겪고있다.
시공사는 지난 7월 11일부터 당초 파쇄기공법(쁘레카)으로 암반층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 했으나, 엄청난 소음발생으로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하남시에 접수되고 이후 하남시의 소음측정결과, 기준치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돼 지난 7월, 1차로 공사중지 명령을 받았었다.
이후 건설회사측은 폭파공법을 변경, 신공법이라는 '겔파쇄공법'을 도입해서 공사를 재개 했으나 주민들의 민원에 의해서 하남시 담당과에서 8월 12일 소음측정을 한 결과, 소음진동법에 의한 생활소음규제기준인 70dB을 넘는 수치가 또 다시 적발 된 것이다.
생활소음규제기준인 70dB에서는 밀조혈과 수축반응 출현,부신피필(생명유지를 위한 내분비계)호르몬 감소, 청력손실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심각한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같은 '대동피렌체' 공사현장의 지하암반 폭파로 인해서 공사장 인근의 W빌라 12세대 입주자를 비롯한 다수의 주민들은 갖가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W빌라에 거주하는 김모씨(여)는 "공사현장의 소음과 발파작업의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까지 했으며 담당의사는 전환신경증이라며 휴식을 취하라고 해서, 어린아이들을 두고 시골집에 가서 몇일 있다가 왔지만 치유되지 않고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또 다른 주택의 주민 H씨는 "건물에 비가새고 외벽은 금이가고 소음으로 정신이 없지만 문도 열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을 했다.
주민 김모씨(남)는 "단속 공무원들이 쉬는 공휴일에는 더 심한 발파현상이 있었다"면서 거주지역 주변의 건물과 지반균열현장을 상세히 설명했다. (사진참조)
김씨는 "주민들이 이렇게 고통받고 힘들어 하는데 하남시청 건축과 직원은 얼굴도 모르겠고, 소음단속을 하는 환경위생과 직원은 자주와서 현장을 살피고 소음을 측정하고 있다"면서 주무부서의 무성의에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이 공사현장의 감리책임자인 J씨(효원종합건축사무소)는 "소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방음벽을 가정집 위까지 올려야 하는데, 주민들이 불편함과 채광등의 문제제기로 실행하지 못했고, 방음벽이 높으면 앞으로 몇 차례 더 있을 태풍등에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애로사항을 밝혔다.
그는 주변의 주택들에 균열현상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일부 주택의 경우에는 시공사에서 크랙계측기를 설치했으나 임의로 뜯어내 버리고, 지금와서 민원제기 하는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건설회사는 지난 7월 10일부터 총3천328개의 발파작업을 진행 한 것으로 확인 될 정도로 엄청난 양의 암반이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으나 주무부서의 허가 과정과 건축심의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이 문제가 전혀 거론되지 않고 사업허가가 발급돼서,집단민원을 야기했을 뿐 아니라, 대형 암반층 발견 이후에도 이에대한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 기존 시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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