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대명 강변타운의 조합업무대행사인 (주)원진알앤씨 대표이사 김상배씨가 "1억원을 강탈 당했다"고 밝혀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김씨는 6일 오후 2시 하남동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하남대명연합주택조합'임시총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배포한 자료를 통해서, "그동안 딴 마음을 품고 회사를 괴롭혀오던 하남대명강변타운 입주자협의회 대표인 이백만씨가 금품을 수차례 요구해와서 급기야 지난 3월 18일 만나 1천만원 수표 5장과 어음 5천만원을 건네 주었다"고 주장했다.
(첨부사진 :사진자료는 (주)원진알앤씨가 줬다는 1억원중 일부임)
돈을 받은 이씨는 "형님으로 모시겠다" "이제부터 사업진행을 도와주겠다"는등의 표현을 했다고 김상배 사장은 덛붙였다.
이에 대해서 입주자협의회 이백만씨는 "1억원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돈은 하남대명연합주택조합의 업무대행사인 (주)원진알앤씨 전무이사면서 하남대명연합주택조합 현 조합장인 이융훈조합장으로부터 받은 돈이 아닌,(주)원진알앤씨 대표이사인 김상배씨로 부터 받은 것이므로 조합업무와는 무관하며 대가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코너에 몰린 이융훈 조합장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 임시총회 직전에 자신에게 돈을 준 사실을 조합원에게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임시총회장 발언을 통해서 이씨는 "1억원 문제에 대해서 조합원 여러분에게 심판받을 각오가 되어있다"면서 "(주)원진알앤씨의 김상배 사장이 사법기관에 고발해 주기를 바라며, 또한 원진은 그 1억원을 만든 출처가 어데인지를 밝히라"고 말했다.
마지막 발언을 통해서 이백만대표는 "1억원을 받은것은 도덕적으로 잘못 되었음을 인정한다"고 자신의 과오를 인정했다.
(주)원진알앤씨 대표이사인 김상배씨가 1억원을 건넨 장소는 올림픽공원내의 올림픽파크텔로 탁자 밑으로 김사장이 돈을 건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소식을 접한 임시총회장의 조합원들은 "(주)원진알앤씨가 1억원을 줄만한 진정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라는 것과 "조합원의 이익을 대변해서 신뢰해온 이씨가 1억원을 받았다는 것에 실망을 금치 못하겠다"고 울분을 토했으며, "조합원들간에 제기되고 있는 여러가지 의혹부분에 대해서 사법기관이 나서서 철저한 수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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