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7년여만에 송정동 산 65-2번지 일대를 시청사부지로 확정 발표했으나 이 부지에는 국가사적 314호인 광주조선백자도요지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난항을 겪게 됐다.
광주시청사이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규 시장)는 3일 오전 탄벌동 산 20 일대(3879부대 맞은편)과 송정동 산 65-2번지(대주아파트 앞) 일대, 쌍령동 산 24-1번이 일대 (소명중앙교회 인근) 등 3개 후보지에 대한 K엔지니어링으로부터 용역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송정동 산65-2번지 일원을 시청사 이전부지로 최종 결정했다.
그러나 청사 이전지로 결정된 송정동 부지에는 지난 1985년 11월 지정된 국가사적 314호 조선백자도요지(2필지.2천400여평)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광주시로부터 청사건립에 따른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를 용역한 K엔지니어링도 매장문화재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은 채 용역서를 납품했으며, 타당성 조사과정에서 문화관광계 등 관련부서와 어떠한 협의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로부터 2천800만원의 용역비를 받고 지난 4월부터 6월 2일까지 2개월에 걸쳐 타당성 조사를 마친 K엔지니어링은 또 3일 용역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보고서에 기재된 수치가 일치하지 않아 다음 날 다시 작성해 온 것으로 알려져 용역보고의 신뢰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시청사이전추진위원회도 당초 거론됐던 11곳의 예정지에 대해 현장방문과 주민여론 등 충분한 사전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탁상행정에서 빚어진 것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그러나 청사부지내 사적지가 포함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광주시는 현재 사적지를 청사부지에서 제외시키는 방안과 사적지를 발굴 보존하는 조선백자 전시장으로 활용할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사부지내 위치한 사적으로 인해 개발이 불가하다면 사적지 2천400여평은 청사부지에서 제외시켜 추진할 것"이라며 "그러나 일단 문화재청과 협의를 거쳐 조선백자의 고장인 광주시의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전시관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사이전추진위원회는 지난 3일 오전 37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회사인 K엔지니어링으로부터 후보지 3곳에 대해 용역보고를 받고 투표로 결정, 30명 중 28명이 송정동 부지를 지목해 최종 결정했다.
시는 송정동 부지 중 시청사 이전에 필요한 2만6천여평의 부지를 확보할 방침이며, 추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소로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는 평화교회 앞 부지 1만7천여평도 추가 매입, 시청사와 의회, 시민회관을 비롯해 세무서, 등기소(법원), 우체국, 한전 등이 입지할 수 있는 종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 법적인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60여명이 넘는 토지주와의 보상 협의가 문제"라며 "보상협의만 빨리 이뤄지면 늦어도 2005년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시청사이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규 시장)는 3일 오전 탄벌동 산 20 일대(3879부대 맞은편)과 송정동 산 65-2번지(대주아파트 앞) 일대, 쌍령동 산 24-1번이 일대 (소명중앙교회 인근) 등 3개 후보지에 대한 K엔지니어링으로부터 용역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송정동 산65-2번지 일원을 시청사 이전부지로 최종 결정했다.
그러나 청사 이전지로 결정된 송정동 부지에는 지난 1985년 11월 지정된 국가사적 314호 조선백자도요지(2필지.2천400여평)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광주시로부터 청사건립에 따른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를 용역한 K엔지니어링도 매장문화재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은 채 용역서를 납품했으며, 타당성 조사과정에서 문화관광계 등 관련부서와 어떠한 협의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로부터 2천800만원의 용역비를 받고 지난 4월부터 6월 2일까지 2개월에 걸쳐 타당성 조사를 마친 K엔지니어링은 또 3일 용역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보고서에 기재된 수치가 일치하지 않아 다음 날 다시 작성해 온 것으로 알려져 용역보고의 신뢰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시청사이전추진위원회도 당초 거론됐던 11곳의 예정지에 대해 현장방문과 주민여론 등 충분한 사전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탁상행정에서 빚어진 것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그러나 청사부지내 사적지가 포함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광주시는 현재 사적지를 청사부지에서 제외시키는 방안과 사적지를 발굴 보존하는 조선백자 전시장으로 활용할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사부지내 위치한 사적으로 인해 개발이 불가하다면 사적지 2천400여평은 청사부지에서 제외시켜 추진할 것"이라며 "그러나 일단 문화재청과 협의를 거쳐 조선백자의 고장인 광주시의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전시관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사이전추진위원회는 지난 3일 오전 37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회사인 K엔지니어링으로부터 후보지 3곳에 대해 용역보고를 받고 투표로 결정, 30명 중 28명이 송정동 부지를 지목해 최종 결정했다.
시는 송정동 부지 중 시청사 이전에 필요한 2만6천여평의 부지를 확보할 방침이며, 추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소로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는 평화교회 앞 부지 1만7천여평도 추가 매입, 시청사와 의회, 시민회관을 비롯해 세무서, 등기소(법원), 우체국, 한전 등이 입지할 수 있는 종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시설 변경 등 법적인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60여명이 넘는 토지주와의 보상 협의가 문제"라며 "보상협의만 빨리 이뤄지면 늦어도 2005년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근영기자 han@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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