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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보다는 실질적인 민생치안열정적으로 주민에 다가서는 광주경찰서 박윤영 서장
  • 글.사진/이공원 기자
  • 승인 2003.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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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8일 취임한 광주경찰서 박윤영 서장은 기존 경찰조직이 시행해 오던 중요보직에 대한 인사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보직공모제'를 시행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형식보다는 실질적인 민생치안"이라는 표현으로 자신의 소신을 밝힌 박윤영 서장을 만나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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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경찰서의 치안여건에 대한 분석은?

답: 광주경찰서가 담당하는 지역인 광주시와 하남시의 인구는 31만명인데, 경찰인력은 313명으로 경찰 1인당 1천명의 치안분담율이다. 이는 서울이 426명 인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로 전체적으로 보면 직원들의 근무환경은 열악한 상황이다.

부족경찰의 수를 늘려야 하지만 정부차원에서는 공무원 총 정원제로 억제하고 있기 때문에 충원은 쉽지가 않다고 판단해서 주민들과 함께 이루어 나가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 취임후 곧바로 '보직공모제'를 시행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제도의 핵심을 정리 한다면?

답:경찰서의 중요보직 이라고 할 수 있는 경무계장,수사2계,형사계장,교통지도계,사고조사계,정보2계,보안계장에 대한 인사이동시 다면평가 방식에 의한 인사시스템을 통해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실현함으로서 직원들에게 조직에 대한 신뢰감과 소신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과장급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에서 인사문제를 결정했지만, 이번 새로운 제도는 보직심사위원회의 평가자료와 상사,동료,직원으로 구성된 18명의 다면평가위원들의 평가가 충분히 반영되서 평가되므로 시비와 오해의 소지를 없앨 수 있었다.

= '보직공모제'에 참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답: 일정한 자격이 있는 직원중 본인이 스스로 응모하거나, 제 3자가 추천하는 2개의 방법이 있다. 인사문제에 본인이 스스로 응모 한다는 것은 혁신적인 방법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총 25명이 '보직공모제'에 응시했고 이중 최종 8명이 인사발령을 받았다.

= 다면평가위원회의 평가항목은 무엇인가?

답: 기획력,추진력,책임성,신뢰성,상황대응능력,조직관리능력,창의력,전문능력으로 나뉘어서 평가를 하게되고 이 평가점수가 최종 인사에 큰 영향을 미치게 하는 시스템이다.

= 비중요 보직에 대한 소외 문제가 제기 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대안은?

답: 경찰의 업무는 모두가 다 중요하다. 그러나 오해의 소지도 있으므로 각 보직을 1.2.3군으로 나누고 상호 교환과 순환보직을 통해서 해소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

= 치안분담율이 높다고 지적하셨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답: 현실적으로 인력충원은 어렵다는 판단이다. 그래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고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추진중이다.
'인터넷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한 주민과의 커뮤니티 강화와 '분기별 방범공청회' 운영, 지역내 행사와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대화의 폭을 넓혀 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어머니 자율방범대 광주경찰서 연합대'와 '자율방범대 광주경찰서 연합대'를 결성.육성해서 민생치안에 기여한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또한 관내 3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녹색어머니회 광주경찰서 연합대'를 운영한다는 것도 추진중에 있다.

=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

답: 형식을 타파하고 실질적인 민생치안을 이루도록 하겠다. 경찰의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따뜻한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면 한다.

글.사진/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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