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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통추 주민서명서,국회 전달키로24일 3차 집행위에서 결정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부당한 통행료 징수에 대해 시민운동을 벌이고 있는 하남톨게이트 통행료폐지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하통추)는 24일 오후 11시 한국아파트 관리사무실내 회의실에서 3차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현재 진행중인 중부고속도로 하남요금소 통행료 폐지를 위한 주민 서명이 마무리 되는 5월경에 이 서명서를 국회,기획예산처,청와대에 전달 키로 했다.

하통추는 이날 회의에서 한국도로공사의 관련기관과 중앙예산부서와의 면담을 통해서 하통추의 입장과 주민들의 의견을 이해 시켜서 장기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그동안의 진행해온 도로공사와의 대화가 별다른 진전이 없고, 도로공사의 실질적인 한계를 파악한 이후 나온 결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하통추 임재록 고문은 "그동안 진행해온 지역여론화가 어느 정도 달성 되었다고 판단하고 현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하통추는 이와함께 통행료 징수에 대해서 반발하고 있는 인접 시군인 성남시,양평군,광주시,구리시와 연계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하통추 협동사무국장인 윤석모씨는 "황산지역에서 진입하면 통행료가 없고, 하남톨케이트는 1Km를 이용하는데 1,100원을 받는 모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로공사의 최저요금제는 현실에 전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남시 서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박종현 고문은 "타지역과 하남시는 통행료 징수진행과정이 다르므로 우리지역에 맞는 대응전략이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시 서해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노항구 회장은 "통행료를 의식해서 우회하는 차량들로 하남시의 주요도로들이 체증현상을 겪고 있다"면서 "국가의 정책이 주민을 위한 정책으로 시급히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 톨게이트 통행료 징수문제는 무엇이 문제인가?>

지난 1999년 부터 시작된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 톨게이트 통행료 징수문제는 도로공사의 불합리한 요금징수 체계가 불러온 당연한 결과이다.

예를 들자면, 하남시 주민중 올림픽대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중부고속도로 하남톨게이트에서 1,100원을 내고 외곽순환도로 진입 한 후, 올림픽대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통행료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들의 차량이 국도로 몰리는 통에 단선도로망을 유지하고 있는 하남시는 출퇴근시 만성적인 체증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구리시나 남양주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마찬가지의 경험을 되풀이 하고 있는데, 이들중 강남으로 가려는 차량은 불과 1Km에 불과한 강동대교를 이용하기 위해서 구리 톨게이트나 토평 톨게이트에서 1,100원을 내고 난 후, 올림픽대로로 진입하는 것이다.

주민들의 이러한 요구에 대해서 도로공사는 1~20Km 이내의 거리는 무조건 1,100원을 징구하는 '최저요금제'를 고수하고 있어서 마찰이 계속되어 오고 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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