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소주는 광주시 중부면에 위치한 해발 480m의 남한산성에서 비롯된 민속주이다.
옛부터 이곳 남한산성의 동문밖에 들어서면 마을에서 풍겨나는 산성소주의 향취가 그윽하였으며, 마을사람들은 그 향이 밖으로부터 들어오는 나쁜 기운을 밀어내고 또 마을 안의 복스러운 기운을 지켜준다고 믿었다.
산성소주는 이 고장의 특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 명물로 제사때 조상에게 바치던 제주로 사용됐었으며, 귀한 손님 대접이나 선물로 쓰이게 되면서 맛과 향취가 각지로 소문이 나게 됐다.
남한산성을 축성한 조선조 14대 선조때부터 산성소주를 빚기 시작해 대대로 이어오다가 일제치하에 산성소주의 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을 때 쭉 명맥을 이어오던 이종숙씨가 일제로부터 허가를 받아 송파구 송파동으로 주거를 옮겨 양조장을 계속하면서 '백제소주'라는 이름으로 그 맥을 이어왔다.
그 뒤로 광주시 실촌면 열미리 출신의 강신만씨가 산성소주 제조비법을 전수 받았으나 1964년 정부에 의해 양곡관리법이 발표되면서 쌀을 이용한 양조가 불가능해지자 아들인 강석필(63)씨에게 그 비법을 전수했다.
향토지적재산 보유자인 강석필씨는 아버지(강신만)로부터 산성소주를 전수받아 1994년 12월 경기도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인 산성소주를 생산하게 됐다.
산성소주는 재래식 엿을 소재로 술을 빚어내는 특이한 양조방식으로서 특수한 주질을 발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술의 저장성을 높일 수 있으며, 술을 마신 후 숙취가 없고 향취가 대단히 우수하다.
또한 산성소주의 양조에 사용하는 누룩은 일반적인 누룩과는 달리 우리 토종 통밀과 엿을 끓여서 식힌 양조용수와 엿물을 섞어 누룩을 반죽하는데 이러한 방법은 다른 민속주 양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방법이다.
60이 훨씬 넘은 나이로 기력이 예전 같지 않은 강씨는 요즘 둘째아들(복구)과 막내아들(용구)에게 비법을 전수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SBS드라마스페셜 '술의나라'의 주연인 김민정(선희역)씨가 극중에서 전통술을 빚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인 강석필씨로부터 직접 교습을 받았을 정도로 남한산성소주는 우리 전통민속주 중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
하루에 산성소주는 10에서 15리터 밖에 생산하지 못하지만 강석필씨는 외국관광객과 젊은이들을 겨냥해 누룩냄새를 제거한 새로운 산성소주를 개발해 지난 2001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이달 30일부터 5월 2일,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 3층 컨벤션홀에서 3일간 있을 '2003 한국 국제 음료 주류 전시회'에 남한산성소주가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남한산성소주 이외에도 각종 주류와 음료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옛부터 이곳 남한산성의 동문밖에 들어서면 마을에서 풍겨나는 산성소주의 향취가 그윽하였으며, 마을사람들은 그 향이 밖으로부터 들어오는 나쁜 기운을 밀어내고 또 마을 안의 복스러운 기운을 지켜준다고 믿었다.
산성소주는 이 고장의 특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 명물로 제사때 조상에게 바치던 제주로 사용됐었으며, 귀한 손님 대접이나 선물로 쓰이게 되면서 맛과 향취가 각지로 소문이 나게 됐다.
남한산성을 축성한 조선조 14대 선조때부터 산성소주를 빚기 시작해 대대로 이어오다가 일제치하에 산성소주의 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을 때 쭉 명맥을 이어오던 이종숙씨가 일제로부터 허가를 받아 송파구 송파동으로 주거를 옮겨 양조장을 계속하면서 '백제소주'라는 이름으로 그 맥을 이어왔다.
그 뒤로 광주시 실촌면 열미리 출신의 강신만씨가 산성소주 제조비법을 전수 받았으나 1964년 정부에 의해 양곡관리법이 발표되면서 쌀을 이용한 양조가 불가능해지자 아들인 강석필(63)씨에게 그 비법을 전수했다.
향토지적재산 보유자인 강석필씨는 아버지(강신만)로부터 산성소주를 전수받아 1994년 12월 경기도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인 산성소주를 생산하게 됐다.
산성소주는 재래식 엿을 소재로 술을 빚어내는 특이한 양조방식으로서 특수한 주질을 발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술의 저장성을 높일 수 있으며, 술을 마신 후 숙취가 없고 향취가 대단히 우수하다.
또한 산성소주의 양조에 사용하는 누룩은 일반적인 누룩과는 달리 우리 토종 통밀과 엿을 끓여서 식힌 양조용수와 엿물을 섞어 누룩을 반죽하는데 이러한 방법은 다른 민속주 양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방법이다.
60이 훨씬 넘은 나이로 기력이 예전 같지 않은 강씨는 요즘 둘째아들(복구)과 막내아들(용구)에게 비법을 전수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SBS드라마스페셜 '술의나라'의 주연인 김민정(선희역)씨가 극중에서 전통술을 빚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인 강석필씨로부터 직접 교습을 받았을 정도로 남한산성소주는 우리 전통민속주 중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
하루에 산성소주는 10에서 15리터 밖에 생산하지 못하지만 강석필씨는 외국관광객과 젊은이들을 겨냥해 누룩냄새를 제거한 새로운 산성소주를 개발해 지난 2001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이달 30일부터 5월 2일,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 3층 컨벤션홀에서 3일간 있을 '2003 한국 국제 음료 주류 전시회'에 남한산성소주가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남한산성소주 이외에도 각종 주류와 음료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한근영 기자 han@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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