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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전 광주시장 긴급체포아파트 인.허가 관련 뇌물수수혐의...오늘중 영장청구
아파트 업자로부터 뇌물수수혐의로 검찰로부터 내사를 받아오던 중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이후 잠적했던 박종진 전 광주시장이 9개월여만에 검찰에 붙잡혔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곽상도)는 건축 인·허가와 관련해 수원시 소재 S건설 대표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시장을 18일 오후 4시께 대전 모처에서 체포해 조사중이며 19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시장이 지난 2001년 9월 S건설 대표 김모(49)씨로부터 광주지역 아파트 인.허가 청탁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시장은 또 지난 2001년 전직 사회단체장 J씨 소유 땅 장지리 소재 200평(시가 2억원추산)을 '자신에게 달라'고 요구, 인척 Y씨 명의로 소유권을 이전시 킨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의해 수배를 받아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검찰은 3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7일 보석으로 풀려난 S건설 김씨를 소환, 박 전시장의 혐의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근영 기자  han@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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