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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63% 수돗물 식수로 못 믿어하남시 수돗물 이용실태 시민의식 조사 결과
하남시의 대다수의 시민들은 수돗물을 직접 식수로 사용하는 것에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남시가 지난해 12월21일부터30일까지 시민111명을 상대로 수돗물 이용실태 등에 관한 시민의식을 조사한 결과, 수돗물을 직접 사용한다는 응답은 6명(5%), 수돗물을 끓인 후 또는 이를 정수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70명(63%)으로 전반적으로 수돗물을 불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않는 이유로 냄새(25명), 물맛이 나빠서(18명), 이물질이 나와서(14명) 등으로 응답했으며, 오염의 원인으로는 상수원 오염심화(39%), 상수도관-물탱크 오염(24%), 정수시설의 노후화(22%)를 꼽았다.

하남시민들은 정부가 수돗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질검사 항목 및 기준 확대(24%), 수돗물 처리시설의 고급-선진화(23%), 상수원 오염방지(22%)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수돗물서비스센타를 설치운영하고, 수돗물 수질검사반을 편성 운영,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 운영를 활성화시키는 등의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또 수돗물 수질검사결과를 수도요금 영수증 뒷면에 기록 고시하는 방법도 검토 추진 중이다.

김익선 기자  dada01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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