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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승진인사 앞두고 '술렁'서기관1, 사무관 3자리 놓고 행정.기술직간 자리다툼
광주시가 오는 3월 1국 2과 10담당이 신설될 것이 확실한 가운데 서기관(4급) 1자리와 사무관(5급) 3자리를 놓고 행정직과 기술직간 자리다툼이 치열하다.

광주시는 지난 2001년 3월 시승격 당시 행정자치부로부터 기구증설승인이 유보됐던 1국 2과 10담당(계)을 지난 12월 행자부에 승인을 재요청, 오는 3월 '도시건설국'과 환경보호과에서 분리되는 '청소과' 그리고 지역경제과에서 분리되는 '교통과'가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행자부의 정원승인이 확정도 안된 상태에서 도시건설국장 자리를 놓고 행정직과 기술직간 자리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토목직과 건축직 공무원 대다수는 도시건설국의 성격상 기술직이 진급해야한다는 논리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반면, 행정직 공무원들은 행정직의 인사적체가 매우 심각하다며 우선 진급을 주장하고 있다.

또 신설되는 청소과장과 교통과장, 그리고 서기관 승진에 따라 발생되는 3명의 사무관 자리 역시 행정직 공무원들 사이에서 보이지 않은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청내에서 6급 10년차 이상인 공무원은 14∼15명으로 사무관 승진은 5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사무관 승진후보로는 행정직에서는 기획감사실의 B씨와 J씨, 문화공보담당관실의 B씨, K씨, 총무과의 L씨, 세무과의 S씨, C씨, 회계과의 B씨, 사회복지과의 H씨, 환경보호과의 L씨, 지역경제과의 K씨 등이 주사(6급) 10년차 이상으로 강력히 거론되고 있으며, 기술직에서는 산업과의 K, H씨 허가과의 K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영길 총무국장은 "3월로 예정된 인사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며 그러나 "총무국장과 경제산업국장은 모두 행정직이므로 인사의 형평을 고려해 신설되는 도시건설국장은 기술직에서 발탁돼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혀 서기관 진급은 기술직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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