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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규 광주시장 신년사
존경하는 17만 시민여러분!그리고 800여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임오년 한해가 지나고 희망찬 계미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 저는 시민과 함께 새로운 결의를 다지며, 금년 한해를 시작하는 힘찬 출발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시민 여러분들이 소원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한해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시민을 위하여 헌신봉사 해온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임오년 한해를 돌이켜 보면 국제적으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對) 이라크 「무장해제 결의안」채택과 인도네시아「발리 폭탄 테러사건」,스페인 세계최대의 기름유출로 인한 「해양오염 사고」등 국제정세는 혼란을 거듭하였고,

국내적으로는 북한의 「핵무기」개발계획 시인,세계경제의 침체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경기의 회복세 둔화등 사회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지속되었던 해였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에서도 17만 시민과 800여 공직자는 혼연일체가 되어 6.13 지방선거와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아무런 대과없이 이루어 내는등
21세기 미래 지향적인 광주발전의 초석을 다져 왔습니다.

먼저, 2002 광주왕실도자기 축제와 남한산성 문화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광주 시민에게 자긍심을 불러 일으키는 전환점이 되는 동시에 시민 대화합의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민족의 혼이 살아 숨쉬는 남한산성 성곽보수,행궁터 복원등 대대적인 문화재 복원사업의 진행으로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게 되었습니다.

2천2백만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의 수질 개선을 위하여
「소규모 하수처리장 신설, 고도처리 시설의 설치,하수관거 시범화 사업」과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을 추진해 오면서「회덕∼송정간 도로확·포장공사」등 주요간선도로와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므로써 지역의 편리한 교통망과 사회간접시설의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맑고 깨끗한 상수도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하여 배수관로를 증설하였으며,「농촌 정주권개발사업, 소도읍 개발사업」과 「마을 진입로 확·포장공사,주민숙원사업」을 시행하므로써 농촌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세계적인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하여 우리시에 발생한 송정동 「태영파크빌라」다세대 주택 법면붕괴등 수해피해를 17만 시민과 함께 조기에 수습하므로써 시민의 안정된 생활을 도모하였습니다.

특히, 오포읍 양벌리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수해방지대책을 마련하여「배수 펌프장」의 건설을 추진중에 있으며 신대교등 82개소에 대한 2002년도 수해복구 공사를 내년도 상반기 이전에 완료 목표로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시정의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룰수 있었던 것은 17만 시민의 단합된 의지와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17만 시민여러분!그리고 800여 공직자 여러분!

세계는 지금 산업사회에서 정보와 지식이 고(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천이 되고,신지식 주도 경제의 패러다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식·정보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나아가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는 정보통신의 첨단기술 산업과 교육,컨설팅 등의
지식 집약적인 『신 지식기반 산업』육성에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정부에서도 이와 같은 국제경쟁 사회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보기술 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의 전략적 육성등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시에서는 친환경 유기농업의 육성으로 농업의 대외 경쟁력을 제고하고, 남한산성과 왕실도자기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관광 산업의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시민의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복지시책의 추진」과 쾌적한「생활환경의 조성」,

그리고 「지역의 균형발전」에 힘써 온 결과 여러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우리시가 한층 더 성숙된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17만 시민의 단합과 함께 공직자 여러분이 의식개혁과
자기계발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새로운 시작! 깨끗한 광주건설!』을 시정의 목표로 삼고 앞으로 시정을 수행함에 있어 단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8백여 공직자와 함께 소신과 기본원칙을 가지고 『시민 감동의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새해, 우리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시책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고품격 행정서비스의 제공과 시민 감동적인 봉사행정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본위』의 열린시정을 구현하기 위해「시정 설명회 개최」,「시정 소식」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하여 유선방송, 인터넷에 동영상으로 제공하여 시민이 시정을 이해하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므로써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자치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을 생각하는 행정! 시민의 고충을 찾아서 해결하는 행정!』을 수행하기 위하여 행정조직을 시민중심의 체계로 전환하는 한편,

주민자치 기능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모범적인 주민자치센터를 건립·운영하므로써 시민에게 고품격의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특히,「민원처리기동반」,「인터넷 사이버 민원실」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시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자치단체 경쟁력 강화에 걸림돌이 되며,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행정규제와 사무를 정비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고객 감동의 봉사행정』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21세기 미래 지향적인 도시체제로 가기 위한『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러한 도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경안도시계획 사업의 조기 집행과 광주시 통합도시기본계획 및 곤지암·퇴촌·남종 도시계획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이를 토대로 「시(市) 청사」,「시민 체육관」등 시민의 공공복리시설을 년차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탄벌∼역동간 도로확·포장공사, 광주우회도로 입체화 시설공사 등 주요간선도로와 도시 계획도로를 정비하고, 교통영향 평가에 의한 「일방통행로」를 지정하여 원활한 교통소통과 도시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고(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 기반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환경 친화적인 무공해 첨단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한편,고용창출 기업에 대한 운전자금의 지원 확대,
기업의 우수한 생산품 해외전시 알선,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기업 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하므로써 기업의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지역의 특화상품을 개발하여 고(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산물 직거래 판매」등 유통의 혁신을 통하여 개방화시대에 국가경쟁력을 갖춘 선진농업을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넷째, 사회복지서비스와 더불어 잘사는 생산적인 복지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광주 시민 모두가 한 사람도 소외됨이 없이 더불어 잘사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등 저소득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자금지원, 취업알선등 자활과 자립기반을 조성하여 빈곤의 악순환을 예방하는 생산적인 복지시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특히,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보육시설의 질적 향상등 아동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보건사업과 노인 건강증진 사업을 심도있게 운영하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의료환경의 개선을 위하여 보건지소,보건진료소를 증·개축하므로써,그동안 취약했던 농촌 지역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사회복지서비스의 제공과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고령인구의 증가에 따른 노인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종합복지회관, 노인요양원등 자립형 「전원 실버타운」을 확충하고, 시민의 휴식과 레져공간을 겸비한 최고의「시민건강타운」을 건립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문화유적,도자문화와 관광의 연계성을 살린 문화·관광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남한산성,조선백자도요지등 우리조상이 물려준 천혜의 문화유적과 도자문화를 기반으로 「실학박물관」건립,「곤지암 종합 문화·관광」단지를 개발해 나가는 한편「광주 왕실도자기 축제, 남한산성 문화제,분원 붕어축제」등 테마가 있는 광주만의 독특한 예술과 팔당호, 분원 조선백자도요지,조선관요 박물관, 도자기 판매장을 잇는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패키지 코스를 개발하여
우리 광주를 수도권의 새로운 테마 관광지로 각광을 받는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지역특성에 맞는 「종합문화예술회관,시립도서관」등 문화시설을 확충하므로써,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함은 물론 광주시 전체를 매력있는 문화·관광의 명소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팔당호 수질보호와 함께 17만 시민의 권리를 회복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하수처리장 증설, 하수관거 사업등 「하수도시설」과 「상수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화 사업, 특산품 육성 및 새소득 작목의 개발·보급등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과 농어촌 주택개량 융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시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과 환경친화적인 「생태공원의 조성」,「자전거 도로 개설」,「녹지공원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으며, 정부의『오염총량관리제, 한강수계 7개 자치단체의 광역 도시기본계획수립』등 규제일변도의 환경정책에 대하여 한강수계 자치단체와 의회 그리고 민간단체와 연대하여 경안천,곤지암천등「하천살리기 운동」을 전개하므로써, 환경을 보전하면서 시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는 행정적인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거시적인 안목에서「자원화 회수시설」과「자원 재활용 센타」의 건립 방안을 강구하여 인간중심의 쾌적한 깨끗한 『청정 도시』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치행정의 역량을 제고하고, 지방재정의 자주성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민선 자치 제3기를 맞이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우선, 공직자의 사고인식 전환을 바탕으로 변화와 개혁을 통하여 행정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고, 실적과 성과 위주의 인사 관리운영과 공무원의 사기앙양 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일하는 조직! 강한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각종 시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재정의 뒷받침이 필수적인 요소이므로 적기에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감은 물론, 성공적인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하여 「탈루·은닉 세원의 발굴」과 「체납액의 적극적인 징수」를 통하여 지방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사용료·수수료의 현실화, 경영수익 사업의 발굴, 무단점유 국·공유지의 색출,무료 제공 서비스의 유료화 추진등 효율적인 세외수입원의 관리를 통하여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는 자주재원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17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800여 공직자 여러분!

우리시가 추구하는 역점 시책은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리증진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정의 주요 목표를 추진해 가는 과정에서 많은 난관과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시정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시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은 행정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행정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혼심의 힘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금년 한해는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힘차게 도약하는 광주시의 저력을 보여 주는 한해가 되도록 우리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 합시다.

지금 우리는 어떠한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충만해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 깨끗한 광주건설!”을 위해 우리 다함께 최선을 다합시다.

끝으로 계미년 새해를 맞이하여 다시 한번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癸未年 새해 아침에

광주시장 김용규.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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