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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종합유통단지 조성 반대도척면 진우리 주민들 생활권 박탈 우려
도척면 진우리 360번지 일대 주민들이 인근에 추진중인 대형 종합유통단지 조성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주)한국물류(용인시 수지읍 동천리·대표 경충식)는 도척면 진우리 산65번지 일대 27만670㎡(8만1천878평)규모의 종합유통단지를 오는 2003년 착공해 2005년 완공할 계획으로 최근 경기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현재 국토이용계획 변경을 놓고 경기도와 협의가 진행중이며 광주시는 유통단지 계획(안)에 대해 인근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그러나 진우리 360번지 일대 전원주택단지 주민들은 대형 유통단지로 자연경관 좋고 조용했던 전원주택 마을의 생활환경이 훼손될 것을 우려, 유통단지 조성을 반대하고 있다.

주민 홍모씨는 "마을에 대규모 종합유통단지가 들어설 경우 기존의 생활터전인 주택 등이 사업계획에 포함돼 주민들의 생활권 및 재산권이 박탈된다"며 "환경파괴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삶을 무시한 처사로 헌법에 보장된 사생활 보호와 행복추구권을 침해당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대부분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이 일대 주민들은 대형유통단지로 지하수 등 환경이 오염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주민 홍씨는 "이 지역은 주민들이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어 수질보호와 환경오염 등 대책이 절실한 곳"이라며 "상수원특별지역으로 유통단지가 들어설 경우 상수원 보호와는 상반되는 심각한 환경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유통단지 조성계획은 민간업자가 유통단지개발촉진법 등 규정에 의해 추진하는 것으로 경기도에 사업계획을 제출한 것"이라며 "시에서는 현재 유통단지 조성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경기도에 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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