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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감시대원 시장집앞 집회신고시 예산줄어 감원계획...19일부터 농성돌입
일시사역인부로 고용된 한강유역환경청 감시대원들이 전원 고용승계와 전원 상용직화를 요구하며 시청미관광장에서의 집회에 이어 이번엔 이교범 시장 사저앞에서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를 마쳐 갈등이 예상된다.

성남·하남·광주일반노조(위원장 이선규)는 5일 오후부터 19일까지 교산동 이 시장 집앞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겠다며 4일 광주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했다.

감시대원들은 시가 내년에는 환경청의 예산이 축소돼 감시원을 현재 31명에서 23명으로 감원하겠다고 발표하자 지난달 19일부터 시청미관광장에 텐트를 설치하고 장기 농성에 들어갔었다.

이들은 모두의 고용승계와 일시사역인부가 아닌 상용직원으로 채용할 것을 요구했으나, 시는 정원외상근인력 책정승인을 받아야 하고 상용직으로 전환될 경우 퇴직금과 상여금, 유급휴가 등 약 1억여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환경청이 이에 대해 난색을 표명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이 큰 입장차를 보이며 타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자 대원들이 가입한 일반노조 이선규 위원장은 노조원 주장의 관철을 위해 시장집앞에서 집회를 갖기로 결정했으며 4일 경찰서에 신고까지 마쳤다.

그러나 시장집앞에서의 집회가 퇴근시간이후에 이뤄질 경우 사생활침해소지도 있고, 인근 주민들의 반발도 예상돼 실행에 옮겨질지는 미지수다.

한강감시대원은 지난해 9월5일부터 한강수계감시전담기구로 발족돼 계약직으로 근무해 왔으며 이들에 대한 인건비 등 예산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지원해 왔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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