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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행궁 복원 준공식손학규 지사등 500여명 참석...2008년 복원 완료
남한산성 행궁복원 준공식이 5일 오후 손학규 경기도지사, 홍영기 경기도의회 의장, 박혁규 국회의원, 김용규 광주시장, 노태섭 문화재청장 등 도내 주요인사 및 언론인,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열렸다.

준공식은 식전행사로 호국정신을 표현한 창작무, 행궁복원을 축하하는 태평무에 이어 행궁준공을 하늘에 알리는 고천무로 시작됐다.

이어 한석규 도 문화관광국장의 경과보고, 손학규 지사 및 홍영규 의장, 김용규 시장, 노태섭 청장의 치사가 이어지고 고유제례에 따른 작헌 및 음복례 등이 손 지사 등 인사들과 남사모(남한산성을 사랑하는 모임)회원들에 의해 진행됐다.

남한산성 행궁은 조선 인조 때 남한산성의 축성과 더불어 건립됐는데 상궐·하궐·좌전 등 총227칸 규모로 수원 화성행궁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컸다.

이번에 총1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복원한 행궁은 이중 상궐 72칸 반으로 내행전, 남·북행각, 재덕당, 좌승당으로 이루어졌다.

남한산성 행궁은 병자호란 이후에도 조선 순조 때까지 역대 왕들이 북벌을 추진했던 효종을 모신 여주 효종대왕릉에 행차하는 도중 머물며 지속적으로 과거시험 및 군사훈련을 실시했던 곳으로, 1907년 일본이 강제 군대해산을 하면서 항일무장봉기를 막고자 무기고 등 호국정신의 상징인 산성내 대부분의 문화재를 불태웠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 민족의 정기를 되살리고자 복원사업을 추진중이며 총1천450억원을 투입 2008년까지 복원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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