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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인 불우이웃돕기 '훈훈'김장·쌀·이불 등 전달…선행도 우승감
선수와 학부모, 학교, 핸드볼협회 등의 전폭적인 성원에 힘입어 하남시 초중고 핸드볼팀이 전국대회우승을 휩쓸며 하남시를 전국에 알리는데 큰 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손길을 펼쳐 선행 또한 우승감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하남시핸드볼협회(회장 전용운)를 주축으로 동부초교, 남한중·고 핸드볼선수와 학부모 등 50여명은 지난 30일 손수 담은 김장과 쌀, 이불 등을 준비 관내 홀로 사는 노인들과 장애인시설을 방문 전달했다.

이날 핸드볼인들이 준비한 김장은 배추 500여포기로 학부모들이 29일 동부초교에서 손수 정성을 다해 담은 것이며, 쌀(10kg) 50포대는 핸드볼협회 김인겸 고문을 비롯한 임원들이, 이불 50개는 전용운 회장이 각각 마련한 것이다.

협회는 30일 오전 남한고에서 준비한 물품을 차에 나눠 싣고 학생과 지도교사, 협회임원등이 나그네의 집과 작은 프란치스코의 집 등 장애인시설과 감북동 김모노인(70세)을 비롯 홀로 사는 노인세대를 방문 직접 전달했다.

이날 20여년이 넘게 시설장애인과 독거노인들을 무료진료해온 햇살병원 국승현 원장(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동행 진료도 실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번 이웃돕기를 주선한 전용운 회장은 "운동선수들은 자칫 어려운 이웃돕기 등 사회적 문제에 등한시하기 쉬운데 이번 일을 준비하면서 우리 선수들이 더욱 적극적이어서 가슴 부듯했다"며 "학부모들과 협회 임원진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더 큰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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