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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분당 도로 26일 개통태재고개도로 4차선으로 완공...체증 해소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비좁은 도로여건으로 상습 정체를 빚어왔던 오포 태재고개가 4차선으로 확장 개통돼 숨통이 트이게 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오포읍과 성남시 분당구를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57호선(일명 태재고개도로) 확장구간(길이 4.21㎞, 왕복 4차선)이 오는 26일 개통된다는 것.

광주시와 경기도건설본부 관계자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개통식을 가진 뒤 같은 날 6시부터 새 도로를 개통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주변지역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통된 이 도로는 사업비 531억원을 들여 지난 98년 10월 착공했으나 육교와 교차로 신설, 토지보상 등 주민 민원해결로 인해 공사가 지연돼 착공 4년 1개월만에 완공을 하게 됐다.

경부고속도로 판교 나들목에서 분당 도심을 가로질러 국도 43호선(수원∼광주)으로 연결되는 이 도로는 그동안 왕복 2차선이어서 오포지역 인구급증에 따라 극심한 병목현상으로 보여왔다.

그러나 오포방면 1㎞구간이 아직 확장되지 않아 오는 2004년 국도 43호선에 접속될 때까지 일부구간은 계속 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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