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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날 행사를 수해일손돕기로농업인단체, 강원 삼척서 위문품 전달 수해복구
광주지역 농업인단체는 농업인의 사기를 고양시키고자 '9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의 날 행사를 올해는 수해지역인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서 치렀다.

농업경영인회,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등 농업인단체와 농협, 축협, 시청산업과등 농업관련단체 300여명은 24일 제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수해지역인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서 조촐한 기념행사를 갖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한편 수해복구 일손돕기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2일 열린『농업인의날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목광원)에서 참석자 전원일치로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수해복구 일손돕기로 올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갈음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서영석 산업과장 등 참석자들은 현지 일손 돕기에 앞서 7개 지역농협에서 모금한 1천400만원 상당의 농산물 수재위문품과 행사추진위원회에서 마련한 1천200Kg의 장류, 농업인 단체에서 마련한 각종 생활용품을 삼척시청에 전달했으며, 현지실정에 맞게 조를 편성해 복구활동을 펼쳤다.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고 7대의 대형버스에 오른 300여명의 광주농업인들은 수해를 당한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이기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금년 농업인의 날 행사는 그 어느 때 보다 보람있는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광주시 초월면 이장협의회원 27명과 초월면장(이영우), 초월면 총무팀장 등 29명도 이날 또다른 수해지역인 충북 영동군 상촌면 하도대리를 찾아 500만원 상당의 쌀 100포(20kg)를 전달하고 포도밭 오물제거 등 수해복구작업을 펼쳤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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