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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음악지부 태동 목전에14일 발기인대회, 성악가 유미자씨 산파역
하남시음악지부가 곧 출범할 것으로 보여 지역의 열악한 문화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4일 오후 하남문화원에서 성악가 유미자씨(40, 여, 서울시립대강사)를 중심으로 한 지역 음악인들이 모여 음악지부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지부창립에 들어갔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하남시에 있는 음악교사와 음악관계자 34여명이 참석 지부창립을 위한 정관을 승인하고 준비위원장에 김영철(안동대 음대 교수)씨, 수석부지부장에 유미자씨를 각각 선임했다.

준비위는 10월 지부발족을 목표로 뜻을 같이하는 음악인들을 규합키로 했다.

한편 음악지부 창립의 산파역을 한 성악가 유미자씨는 산곡이 고향으로 이태리 유학을 마친 뒤 대학출강과 개인음악발표회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 지역출신의 유일한 중견음악가로 촉망받고 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김황식 국회의원이 참석 "반목과 갈등의 시대에 음악으로 인간의 심성이 온화하고 고와지길 기대한다"며 "지부창립으로 지역에서 음악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큰 몫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현규 경기도지부장과 박영길 자유연맹지부장도 참석 위원들을 격려했다.

현재 하남시에는 문인협회, 미술협회, 무용협회, 국악협회가 있어 음악지부가 창립되면 5개지부가 돼 하남예총을 설립할 수 있게 된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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