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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매표소철폐 재움직임4일 마을대표간 대책회의...철폐투쟁 본격화
남한산성 매표소철폐대책위원회(공동대표 소원섭·조남섭)가 매표소 철폐 투쟁을 본격화할 움직임이어서 광주시와의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대책위는 4일 산성내 모 음식점에서 각 마을 대표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성매표소 철폐를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일단 시장면담을 가진 뒤 법적 대응과 집단시위 등을 열자고 의견을 모았다.

대책위는 또 산성리 주민들도 포함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산성리 검복리 불당리 오전리 광지원리 등 5개 마을 주민들을 한데 모아 범시민연대를 구성키로 했다.

권혁진(40) 총무는 "광주시는 남한산성 매표업무개선방안에 대한 용역이 이미 지난 5월 나왔으나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 시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할 의사는 없이 시간끌기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책위는 이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시장면담을 요구하고 됐으며, 법적인 대응을 위해 조만간 변호사도 선임하게 될 것"이라며 "시가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을 경우 매표소에서의 집단시위도 불사할 각오다"라고 말했다.

대책위는 ▷308호 지방도로위에 세워진 매표소를 철폐할 것과 수익자 부담원칙을 적용(공용주차장에서 주차료 징수, 공원 시설물 이용과 문화재 관람시 입장료 징수)할 것과 ▷산성 밖(검복리 불당리 오전리 광지원리 엄미리)은 공원지역에서 해제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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