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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879부대 장병들 수해복구 구슬땀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전국을 강타한 제15호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복구에 육군 제3879부대 장병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광주시 탄벌동 소재 육군 제3879부대 장병 70여명은 2일 광주시 경안동 29번지 일원 800여평의 논에서 쓰러진 벼를 세우며 농민들의 일손을 도왔다.

육군 제3879부대는 지난주까지 '전투지휘검열'을 받은데다 이번주부터는 예비군 동원훈련이 예정되어 있으나 쓰러진 벼를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어 휴식을 취할 겨를도 없이 복구작업에 나섰다.

부대장 서영규 대령(육사34기)은 "군인의 사명은 주민을 보호하는데 있는 것"이라며 복구작업에 솔선했고, 장병들도 "고향에 계시는 친지들을 돕는 마음으로 벼를 세운다"며 무더위 속에도 적극적으로 복구작업에 임했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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