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개는 뭐 하던 사람인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민주화운동을 했대." "무슨소리야, 신문을 보니까 타 후보측이 학도호국단장을 지낸 사람이라고 비난하던데... . " "총학생회장과
학도호국단장은 다르지 않나." "그래도 하남시에는 그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말뚝만 꽂아 놓아도 당선된다고 소문이 나돌 정도였으니 공천경쟁이 치열하였지." "엣끼, 이 사람아 말뚝
이라니, 하남시민을 뭘로 보고 하는 말인가."
"거시기는 정말 알아주어야 돼." "어째서?" "두표 차이로 떨어진 지역구를 포기하고 악착같이 하남시의 공천을 따내지 않았나." "이 사람아, 2년 먼저 국회의원 할 수 있는 기회를 놓
칠 수야 있나." "거시기는 하남시가 정치적 고향이라고 하던데 그게 무슨 뜻인가?" "내가 그 어려운 말을 어찌 알겠는가. 실없는 사람 같으니라고."
"그 사람이야말로 의지의 한국인이 아니겠는가." "무슨 의지란 말씀?" "6.13시장선거에도 나오지 않았나." "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정치적동물 이라고 했네. 그건 정치적 소신이야." "나는 이해가 안돼. 그동안 승산이 없는 싸움에 왜 도전하였는지." "인류는 승산없는 싸움에 도전할 줄 알았기 때문에 발전해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되네."
"어떤 이는 7년 동안 사또 노릇을 했으면 됐지 무엇이 부족하여 국회의원에 나왔는지 모르겠네." "사람에게는 각기 사정이 있는 걸세." "무슨 의혹이네 실패네 하며 평이 안 좋은데 당선되겠나." "그의 주장은 조직적인 음해와 끈질긴 모략으로 자신의 이미지가 왜곡되었다는 거야." "근거 없는 말이 나돌겠나." "그는 7년 동안 봉급을 한푼도 받지 않고 장학금으로 기증하는 등 하남시의 발전을 위하여 모든 열정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주장한다네."
"뭐시기 또한 그 사람이나 마찬가지로 낙선의 고배를 많이 마신 사람 아닌가." "그는 지방선거에서 양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천에서 탈락시킨 정치풍토에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
다네." "그에게는 고정표가 어느 정도 있으니 투표율이 낮으면 가능성이 있지 않겠나." "그야 알 수 없지, 동정표도 상당히 있는 것으로 보고있네."
"아무개와 거시기는 서로 자기가 하남시의 토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던데." "아니, 무슨 동네 이장을 뽑는 것도 아니고... . 이장도 그렇단 말일세, 덕망과 능력이 있다면 엊그제 이사온 사람도 시킬 수 있는게 아닌가." "맞는 말일세, 국회의원이란 국가정책을 다루는 자린데 토박이 운운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지," "굳이 토박이가 누구냐고 따진다면 그 사
람이나 뭐시기가 거기에 해당되는 것이 아닌가."
지금 하남시는 8·8 재선거의 뜨거운 선거전으로 그렇지 않아도 더운 날씨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5명의 후보자들마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시민들은
선택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선거권이란 시민의 권리이기도 하지만 민주주의에 대한 의무라는 점을 명심하고 한 사람도 빠짐없이 행사하여야 한다.
적어도 국회의원이 되려면 국가관과 민족의식이 뚜렷하여야 하고,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 동안 우리는 선거권의 무책임한 행사와 무관심으로 인하여
가당치도 않은 자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었던 전과사실을 철저하게 참회하여야 한다.
그리고 국회의원 정도의 인물이라면 약속을 정확히 지켜야 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 그렇지 않은 자들이 용케도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에게 불신을 조
장시켜 이 나라를 혼란에 빠트리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시민을 무서워할 줄 알고 시민에게 봉사할 줄 아는 사람만이 국가와 역사에 책임지는 행동을 하고, 국민의 이익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하남시의 국회의원을 뽑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고 있다는 의미를 되새기고 연신 흐르는 땀을 닦아가며 제대로 투표를 하는 것이다.
학도호국단장은 다르지 않나." "그래도 하남시에는 그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말뚝만 꽂아 놓아도 당선된다고 소문이 나돌 정도였으니 공천경쟁이 치열하였지." "엣끼, 이 사람아 말뚝
이라니, 하남시민을 뭘로 보고 하는 말인가."
"거시기는 정말 알아주어야 돼." "어째서?" "두표 차이로 떨어진 지역구를 포기하고 악착같이 하남시의 공천을 따내지 않았나." "이 사람아, 2년 먼저 국회의원 할 수 있는 기회를 놓
칠 수야 있나." "거시기는 하남시가 정치적 고향이라고 하던데 그게 무슨 뜻인가?" "내가 그 어려운 말을 어찌 알겠는가. 실없는 사람 같으니라고."
"그 사람이야말로 의지의 한국인이 아니겠는가." "무슨 의지란 말씀?" "6.13시장선거에도 나오지 않았나." "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정치적동물 이라고 했네. 그건 정치적 소신이야." "나는 이해가 안돼. 그동안 승산이 없는 싸움에 왜 도전하였는지." "인류는 승산없는 싸움에 도전할 줄 알았기 때문에 발전해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되네."
"어떤 이는 7년 동안 사또 노릇을 했으면 됐지 무엇이 부족하여 국회의원에 나왔는지 모르겠네." "사람에게는 각기 사정이 있는 걸세." "무슨 의혹이네 실패네 하며 평이 안 좋은데 당선되겠나." "그의 주장은 조직적인 음해와 끈질긴 모략으로 자신의 이미지가 왜곡되었다는 거야." "근거 없는 말이 나돌겠나." "그는 7년 동안 봉급을 한푼도 받지 않고 장학금으로 기증하는 등 하남시의 발전을 위하여 모든 열정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주장한다네."
"뭐시기 또한 그 사람이나 마찬가지로 낙선의 고배를 많이 마신 사람 아닌가." "그는 지방선거에서 양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천에서 탈락시킨 정치풍토에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
다네." "그에게는 고정표가 어느 정도 있으니 투표율이 낮으면 가능성이 있지 않겠나." "그야 알 수 없지, 동정표도 상당히 있는 것으로 보고있네."
"아무개와 거시기는 서로 자기가 하남시의 토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던데." "아니, 무슨 동네 이장을 뽑는 것도 아니고... . 이장도 그렇단 말일세, 덕망과 능력이 있다면 엊그제 이사온 사람도 시킬 수 있는게 아닌가." "맞는 말일세, 국회의원이란 국가정책을 다루는 자린데 토박이 운운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지," "굳이 토박이가 누구냐고 따진다면 그 사
람이나 뭐시기가 거기에 해당되는 것이 아닌가."
지금 하남시는 8·8 재선거의 뜨거운 선거전으로 그렇지 않아도 더운 날씨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5명의 후보자들마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시민들은
선택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선거권이란 시민의 권리이기도 하지만 민주주의에 대한 의무라는 점을 명심하고 한 사람도 빠짐없이 행사하여야 한다.
적어도 국회의원이 되려면 국가관과 민족의식이 뚜렷하여야 하고,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 동안 우리는 선거권의 무책임한 행사와 무관심으로 인하여
가당치도 않은 자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었던 전과사실을 철저하게 참회하여야 한다.
그리고 국회의원 정도의 인물이라면 약속을 정확히 지켜야 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 그렇지 않은 자들이 용케도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에게 불신을 조
장시켜 이 나라를 혼란에 빠트리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시민을 무서워할 줄 알고 시민에게 봉사할 줄 아는 사람만이 국가와 역사에 책임지는 행동을 하고, 국민의 이익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하남시의 국회의원을 뽑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고 있다는 의미를 되새기고 연신 흐르는 땀을 닦아가며 제대로 투표를 하는 것이다.
곽근홍(논설위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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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3호선 첫 삽도 안 떴는데...감일에 또 6,50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