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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고향 시보 페스티벌 참가부채춤, 학춤, 장구춤, 화초무 등 선보일 예정
하남에 있는 무용단이 월드컵 4강신화를 이끈 거스 히당크 감독의 고향마을에서 다음달초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주)루미던스 미디어에 따르면 월드컵 성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하남의 무용단이 국내 무용단으로서는 처음으로 오는 31일부터 네델란드 오던(Odoorn)시에서 열리는 '시보(Sivo) 페스티벌'에 참가할 계획이다.

시보 페스티벌은 네덜란드 북부에 위치한 오던시가 해마다 개최하는 민속축제로서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20개 안팎의 전통무용단과 자국 무용단 5팀이 참가하는 국제규모의 행사이다.

무용단측은 주한 네델란드 대사관과의 협의를 통해 4일까지 페스티벌에 참가한 뒤 5일 히딩크 감독의 고향인 파르세벨트(Varsseveld)를 방문, 히딩크가족과 마을 주민들을 위한 공연을 갖기로 했다.

한국 전통무용을 하는 하남시 무용단은 이곳에서 일 예정이다.

무용단 허성재 단장(35. 여)은 "히딩크 감독의 고향마을 주민들에게 나눠줄 ´Be the Reds'가 쓰인 붉은 티셔츠와 두건을 기념품으로 준비했다 ”며 이번 공연이 두 나라 사이의 우의를 깊게 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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