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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문학진씨 공천 확정..."당명에 따른 외유 끝…고향에 복귀"
【속보】 문학진(48)씨가 8·8 재선거 하남시선거구 민주당 공천자로 확정됐다. 문씨는 공천을 받음으로써 "당명에 따른 2년만의 외유를 끝내고 처음 정치의 출발지로 원대복귀"한 셈이다.

민주당은 15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한화갑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재보선 특대위(위원장 김근태)가 결정한 문학진씨를 하남시선거구 재선거 공천자로 확정발표했다.

문씨는 지난 4·13 총선때 하남지구당 후보자로 결정됐다가 정영훈씨의 막판 뒤집기작업에 밀려 본인의 표현을 빌리면 "당명에 따라" 광주에서 출마 대법원까지 가면서 3표차로 석패 유명한 '문세표'가 됐다.

문씨는 당시 광주군 출신으로 고려대 사학과에 입학 반유신투쟁으로 제적됐다 10년만에 졸업한 뒤 조선일보 기자로 활동중 권인숙양 성고문사건에 이어 한겨레신문에서는 고문기술자 이근안의 실체를 최초로 보도 특종상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문씨는 "하남시는 지난96년 정치적 첫발을 내디뎠던 본거지로 당시에는 하남과 광주가 하나의 지역구였고, 2000년 총선때 하남과 광주로 분구됐다"면서 "당의 정치적 판단을 존중해 광주로 외유했었지만 이제 정치적 근거지인 하남에 완전히 원대복귀했다"고 다시 오게된 소회를 피력했다.

또 "하남은 육체적으로 또한 정치적으로 나를 키워준 고향"이라며 "충분히 발전할 수 있는데도 정치적으로 무능한 사람들이 오히려 발전을 가로막고 있지만 뚝심과 배짱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남시가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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