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인데 매사에 침착하지 못하고 실수를 많이 합니다. 예를 들어 일기를 쓸때도 아는 글씨를 많이 틀리고 수학문제를 풀때도 빼기를 더하기로 하든지 아니면 아는 것도 빨리 하느라고 틀리고 받아쓰기를 볼때도 아는 것을 꼭 틀려 옵니다. 다시 물어보면 다 아는데 집중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계속 지도를 해 보아도 잠깐 효과가 있지만 지속적이지 않습니다. 성격이 외향적이고 잠시 잠깐도 가만히 있지를 않습니다.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할지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소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안녕하세요 학부모님!
보내 주신 메일 잘 받아 보았습니다. 아이 때문에 상담을 신청해 주셨군요. 아이가 산만하여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셨나 보네요.
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다 보니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이것, 저것하고 싶은 것도 많고 활동 량이 많은 때이지요. 그런데다가 외향성인 기질이다 보니 더 움직임이 많을 듯 하네요.
부모님들은 한결같이 아이가 집중해서 학습을 행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해 주길 바라지요. 집중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원하셨는데, 우선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원인부터 제대로 파악하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학부모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성격이나 기질적인 특성도 있지만, 신체적인 이유나 환경적인, 심리적인 이유 등도 살펴보셔야 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경우, 본인은 놀고 싶은데 부모님의 스케줄에 따라 여러 가지 학습활동들을 해야 할 때, 안 할 수는 없고 빨리 놀고는 싶고 그러다 보면 허둥지둥 과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기 싫지만, 해야 할 과제인 경우는 실수가 더 많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놀게만 할 수도 없지요. 아이와 함께 대화를 통해 일일학습량을 정하고 부모님의 기대치나 욕구보다는 아이의 수준이나 능력을 고려해서 목표량을 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지 부담도 덜 하고 스스로가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경험들을 축적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이 부족한 아동의 경우는 예를 들어 읽기 교과서의 한 페이지를 그대로 옮겨 적는 연습을 시키기도 합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주기보다는 조금씩 훈련해 보세요.
아이가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나 이유에 대해서도 학부모님이 잘 간파하고 계셔야 합니다. 그래서 가능한 아이가 집중하여 흥미를 갖고 학습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야 합니다. 배가 무척 고픈 상황이나 꼭 가고 싶은 모임이 있는데, 정해진 학습 스케줄만 무리하게 강요하기보다는 조금 더 융통성 있게 대응해 주시면 더 좋겠지요.
학습량과 흥밋거리, 휴식 등 적절하게 안배되어 있는지도 점검해 주시고 부모님이 중심이 된 생활계획표가 아니라 아이가 중심이 된 생활이 이루어지고 부모님은 조력자로서 함께 해 주실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그러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 스스로 책임감을 부여받으면서 자신의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답니다. 학부모님이 지혜롭게 잘 해 나가실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아이와 함께 즐거운 방학을 준비하시길!
여주군 청소년상담실 (882-8889,880-1710/yju1318@kg21.net)
답>안녕하세요 학부모님!
보내 주신 메일 잘 받아 보았습니다. 아이 때문에 상담을 신청해 주셨군요. 아이가 산만하여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셨나 보네요.
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다 보니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이것, 저것하고 싶은 것도 많고 활동 량이 많은 때이지요. 그런데다가 외향성인 기질이다 보니 더 움직임이 많을 듯 하네요.
부모님들은 한결같이 아이가 집중해서 학습을 행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해 주길 바라지요. 집중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원하셨는데, 우선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원인부터 제대로 파악하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학부모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성격이나 기질적인 특성도 있지만, 신체적인 이유나 환경적인, 심리적인 이유 등도 살펴보셔야 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경우, 본인은 놀고 싶은데 부모님의 스케줄에 따라 여러 가지 학습활동들을 해야 할 때, 안 할 수는 없고 빨리 놀고는 싶고 그러다 보면 허둥지둥 과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기 싫지만, 해야 할 과제인 경우는 실수가 더 많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놀게만 할 수도 없지요. 아이와 함께 대화를 통해 일일학습량을 정하고 부모님의 기대치나 욕구보다는 아이의 수준이나 능력을 고려해서 목표량을 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지 부담도 덜 하고 스스로가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경험들을 축적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이 부족한 아동의 경우는 예를 들어 읽기 교과서의 한 페이지를 그대로 옮겨 적는 연습을 시키기도 합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주기보다는 조금씩 훈련해 보세요.
아이가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나 이유에 대해서도 학부모님이 잘 간파하고 계셔야 합니다. 그래서 가능한 아이가 집중하여 흥미를 갖고 학습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야 합니다. 배가 무척 고픈 상황이나 꼭 가고 싶은 모임이 있는데, 정해진 학습 스케줄만 무리하게 강요하기보다는 조금 더 융통성 있게 대응해 주시면 더 좋겠지요.
학습량과 흥밋거리, 휴식 등 적절하게 안배되어 있는지도 점검해 주시고 부모님이 중심이 된 생활계획표가 아니라 아이가 중심이 된 생활이 이루어지고 부모님은 조력자로서 함께 해 주실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그러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 스스로 책임감을 부여받으면서 자신의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답니다. 학부모님이 지혜롭게 잘 해 나가실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아이와 함께 즐거운 방학을 준비하시길!
여주군 청소년상담실 (882-8889,880-1710/yju1318@kg21.net)
김한영 기자 kim0960@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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