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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자리싸움 치열할 듯광주시의회 4대 전반기 의장단 구성 관심
제4대 광주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단 구성을 놓고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의장단 구성에 대해 아직까지는 표면상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재·3선의원 선에서 의장이 선출될 것으로 보이며, 부의장자리는 초선의원에게 돌아갈 공산이 크다.

오는 7월 9일 개원하는 4대 의회는 현재 3선에 성공한 최정민 의원과 이순호 의원, 그리고 재선에 성공한 조억동 의원이 의장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으며 부의장 자리에는 장용범 의원과 박종면 의원, 이우경 의원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최정민 의원은 지난 3대 전반기 의장을 수행한 바 있어 본인은 의장직을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순호 의원과 조억동 의원간 2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지난 98년 선거에서 낙선, 4년의 공백이 아킬레스건으로, 현재로써는 재선의 조 의원 쪽으로 좁혀지고 있는 분위기다.

조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11명의 의원 중 최다득표(4천67표)와 최고 득표율(62.55%)을 획득,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데다 한나라당 당적을 가지고 있는 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11명의 당선자 중 6명이 한나라당 당적을 두고 있어 당 차원에서 결집력을 보인다면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부의장 자리에는 초선 의원 중 가장 연장자인 장용범 의원(퇴촌면)과 광주의 정치1번지 경안동 출신의 박종면 의원, 오포1선거구의 이우경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어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일단 의장이 외곽지역 출신으로 조율이 된다면 부의장은 시내지역으로 배분될 가능성이 높으나 가장 연장자인 장용범 의원도 배제하기 어려우며, 공직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우경 의원도 만만치 않은 분위기다.

의원들은 일단 19일 상견례를 갖고 개원 일정을 논의했으나 의장단 구성에 대한 의견은 없었던 것으로 보여 후보조율은 물밑 접촉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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