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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현 지방공사사장 명예퇴임시의원 당선된 동생 자유로운 의정활동 위해 용퇴
"후배 공직자들은 항상 주민의 공복임을 잊지 말고 친절하며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그리고 자기발전과 공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를 당부합니다"

광주지방공사 이기현 이사장이 18일 오전 명예퇴임 했다.

퇴임식은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이사진 및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사 회의실에서 조촐하게 진행, 경건하리 만큼 숙연한 분위기가 감돌아 평소 깨끗하고 검소한 이 사장의 공직생활을 연상케 했다.

이날 퇴임식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이 사장은 초대 광주시의회 의원과 후반기의장을 지냈으며, 지방공사 설립의 산파역할을 맡아 초대 이사장으로 활동해 왔다.

이 사장은 동생 우경씨의 시의원 당선으로 보다 자유로운 의정활동을 위해 공식임기 6개월여를 남겨놓고 명예퇴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깨끗하고 검소한 공직철학과 매사 맺고 끊음이 분명한 성품으로 후배들의 좌장역할을 해왔던 이 사장의 용퇴를 공사 직원들은 못내 아쉬워했다.

한편 광주지방공사는 새로운 시장의 취임과 4대 의회가 개원되는 대로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 이 사장의 잔여임기를 채울 신임 이사장을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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