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대형TV 고장으로 합동응원 무산 해프닝시민들 "홍보한 광주시 책임 크다" 비난
한-미 월드컵 축구경기가 열린 10일 오후 광주공설운동장에 대형 멀티비전이 설치돼 수백명의 시민들이 나와 중계방송을 기다렸으나 멀리비전의 고장으로 방송이 취소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1일 광주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한-미 축구경기가 열린 10일 오후 대형멀리비전이 설치된 광주공설운동장에 400여명의 시민들이 나와 축구관람과 함께 대규모 응원을 보낼 예정이었으나 기계 고장으로 경기가 시작된 오후 4시까지 중계방송이 나오지 않자 뒤늦게 발길을 되돌렸다는 것.

이날 일찌감치 나와 2시간 가량을 가족과 함께 중계방송을 기다렸다는 이모(41·탄벌동)씨는 "많은 시민들이 비를 맞으며 중계방송을 기다렸는데 방송이 되지 않아 실망이 컸다"고 말했으며 일부 시민들은 광주시청에 책임이 있다며 거센 항의를 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멀티비전은 김모(실촌면)씨가 개인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시와는 무관하다"고 애써 해명.

그러나 주민 이씨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멀티비전 중개를 알게됐다"며 "시에서 홍보를 한만큼 책임도 크다"며 책임을 개인에게만 전가하려는 시를 비난했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근영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