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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근씨 성명서 발표현 정권의 정치보복 주장
<속보>24일 대법원의 상고기각판결로 벌금 250만원을 선고받은 항소심이 확정돼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유성근씨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법원판결에 대해"란 제하의 성명서에서 유씨는 "정치보복을 당했다는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며 "그 동안 이런 나의 의정활동에 적극적인 지지와 애정을 보내 주셨던 국민여러분, 우리 사랑하는 하남시민들, 당원동지여러분께 이렇게 중도에 떠나게 된 것을 정말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라면서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 대법원판결에 대해 -

애초 불기소대상으로 분류되던 사건을 새로운 사실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기소하고, 줄곧 무죄를 다투던 사안에 대해 오늘 드디어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하였다.

그 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요즈음 연일 터지고 있는 것과 같은 現政權의 비리와 부패를 척결하는데 누구보다도 앞장서 왔는데,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작년 국정감사와 국회본회의 대정부질문을 통해 KKJ커넥션과 소위 제주도문건을 폭로하여 당시까지만 해도 금기시되던 성역을 깨뜨리면서, 지금의 弘3腐敗 시리즈로 이어지게 한 본인으로서는 現 腐敗政權으로부터 정치적 보복을 당했다는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러나, 나는 그 동안 내가 했던 역할이 단초가 되어 김대중대통령 近親들의 더러운 부정과 부패의 실상이 요즘과 같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된 것을 역사와 국민앞에 정말로 보람있게 생각한다.

16대 의정활동 동안 내가 힘들고, 약해지고, 두려워 질 때, 마다마다, 의로운 길로 인도해 주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그 분은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내가 원하던 것 보다 더 많은 축복을 나에게 주셨다.

그 동안 이런 나의 의정활동에 적극적인 지지와 애정을 보내 주셨던 국민여러분, 우리 사랑하는 하남시민들, 당원동지여러분께 이렇게 중도에 떠나게 된 것을 정말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라면서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兪 成 根

2002. 5. 24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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