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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중 펜싱부 전국 최강제31회 전국소년체전서 이효선양 금메달
광주동중학교(실촌면 곤지암리.교장 서양후)가 펜싱으로 또 한번 전국에 이름을 떨쳤다.

1955년에 개교한 광주동중은 조용한 농촌을 배경으로 18학급 729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아담한 학교지만 펜싱부는 전국제일이다.

얼마전 폐막한 제3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이효선(2학년)양이 여자 클러레 단체전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해 경기도와 광주시의 명예를 높이는 등 지난 79년 창단한 이래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광주동중 펜싱부는 원하는 학생들에 한해 소질과 적성을 고려해 선발하며 학부모들에게 전혀 부담을 주지 않고 장비는 물론 대회참가나 연습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서는 시청, 교육청, 학교, 광주시 펜싱협회 등의 보조와 함께 고향을 사랑하는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된다고 한다.

광주동중 펜싱부가 창단된 후 지난 1982년에는 병설 광주정보산업고등학교 펜싱부도 창단 되어 역시 전국체전 금1, 은4, 동6개를 획득했으며, 현재 중등부는 남자 7명, 여자 6명, 고등부는 남자3명, 여자4명으로 모두 20명의 펜싱부원이 있으며, 코치와 감독선생님이 각각 2명씩 있다.

박래성 코치는 "아직 농촌지역인 탓인지 학부모들사이에 운동선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것이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며, "그러나 운동과 함께 항상 예절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생활태도를 길러주며 도움을 준 지역의 모든 분들을 잊지 않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가르친다"며 학생들의 꿈인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인임을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는 데 궁극적인 목표를 둔다고 말했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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