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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성공기원 불씨릴레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붐 조성이 한창인 가운데 광주시청 광장에서는 21일 2002월드컵 성공기원「불씨릴레이31」환영행사가 박종진 광주시장과 구이모 시의회의장 및 시민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불씨릴레이31」은 지난 2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채화된 이래 5일동안 31개 시·군을 순회한 후 24일 밤 수원경기장으로 돌아오며 280명의 봉송주자를 포함, 연인원 3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 수원을 출발한 불씨는 이천 등지를 거쳐 이날 용인을 출발,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에서 광주시로 인도되었으며 이창희(54. 전경기도의원)씨가 8명의 호위주자들과 함께 봉송주자로 나서 연도에 나온 많은 시민들의 박수속에 구 버스터미널 앞에서 시청광장까지 약1km를 달려 환영식장까지 봉송했다.

이날 불씨환영식에서는 광주종고두레패의 풍물놀이가 펼쳐져 한껏 흥을 돋구었으며 봉송주자로부터 불씨가 박 시장에게 전달되고 박 시장이 불씨를 높이 들자 참석한 시민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한편 우제찬 봉송단장으로부터 기증볼을 전달받은 후 박 시장은 환영사에서 우 단장이하 월드컵범도민추진위원회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수원 월드컵경기가 1만3천여명의 고용창출효과 및 5천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를 갖는 등 경제적효과도 중요하지만 질서와 친절속에 우리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발전된 모습, 선진시민의식을 보여주어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불씨는 행사가 끝난 후 다음 목적지인 성남시로 향했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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