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이 온세상을 뒤덥는 5월.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재향군인의 날, 스승의 날, 5.18민주화운동기념일, 석가탄신일, 성년의 날 등 가정의 달로 인간 모두가 공경과 축복을 받아야 할 5월이 부패와 타락, 그리고 고통의 나날이 되고 있으니 이 나라가 어디로 갈 것인지 걱정이 아니될 수 없다.
`최규선 게이트' 로 인한 대통령 아들들의 비리가 연일 지면을 장식하고 있고, 신생아들은 뇌수막염의 공포속에 병상마저 부족한 상태에서 부모들의 마음속을 태우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들의 마음을 태우고 있는 구제역은 날씨마저 등을 돌리는 듯 빗방울을 내렸다.
정가에서는 6.13 동시지방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일부 후보예정자와 관련자들이 불법선거운동을 하다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무더기로 적발되고, 일부 후보자들이 검찰조사까지 받는 등 과열·혼탁선거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정신 없이 돌아가는 국내 실정속에 지구촌 축구의 꽃이라고 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회가 열린다. 중요한 것은 이처럼 세계인의 관심속에 치러지는 월드컵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인상마저 들게 한다.
가장 기뻐하며 축제분위기를 연출해야 할 지금 어깨가 처진 채로 서로를 못잡아 먹을 것 같이 으르렁대며 헐뜯고 있는 현실을 바라볼 때 착잡함과 안타까움이 가슴을 짓누른다.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너무도 빠른 변화속에 끌려 왔는지도 모른다. 정치가 그러했고 경제가 그러했다. 그래서 항상 쫓기는 듯 불안한 생활을 한 것도 사실일 것이다. 남과 이웃은 생각하지도 않은 채 아니 생각할 겨를도 없이 뛰어온 날들을 후회하며 혹자는 생각이 바뀌어야 된다는 말들을 하지만 문제는 생각이 제대로 바뀌어야 된다는 것이다. 기본이 존중되는 생각 그것을 실천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지역을 위해 또 한번의 선택을 해야만 한다. 누구를 지지하던 어떤 선택을 하던 유권자에 목이요 책임이다. 권리는 중앙에 있는 권력자만이 휘두르는 것이 아니다. 선거때만 되면 휘둘러지는 유권자의 권리가 아니라 그에 따른 의무에 대해서도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치러지는 월드컵대회에서 국민 대다수가 16강을 염원하고 있다고 하나 실제16강을 염원하는 것은 대표선수와 축구관계자 그리고 매스컴뿐인 것 같다. 이렇게 주위에서의 아무런 관심조차 없는 그저 그런 일이 있는지 없는지 조차 관심을 두지 않으려는 현실에 대해 누구의 책임이라 누구의 탓이라 말할 수 있겠는가?
급할수록 돌아가라 했다.
이제는 쉬어가야 할 시간이 된 것 같다. 월드컵과 지방선거라는 국민모두의 축제기간 만이라도 마음의 휴가를 내자. 그리하여 느긋하게 쉬어가며 한 손에는 지방선거에서의 지지자를 위한 당선을 또 한 손에는 월드컵에서의 16강 진출을 두 손 모아 염원하면서 크게 기지개를 펴는 여유로움을 갖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아픈만큼 성숙해 진다고 했다.
올 한해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두 손 모아 기도하며 슬기롭게 풀어나감으로서 2003년은 보다 성숙된 모습으로 가정의 달, 축복의 달, 감사의 달, 싱그러움의 5월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여 지난해의 어려웠던 위기가 기회가 되었음을 상기하며 여유 있는 마음으로 축복과 감사의 덕담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재향군인의 날, 스승의 날, 5.18민주화운동기념일, 석가탄신일, 성년의 날 등 가정의 달로 인간 모두가 공경과 축복을 받아야 할 5월이 부패와 타락, 그리고 고통의 나날이 되고 있으니 이 나라가 어디로 갈 것인지 걱정이 아니될 수 없다.
`최규선 게이트' 로 인한 대통령 아들들의 비리가 연일 지면을 장식하고 있고, 신생아들은 뇌수막염의 공포속에 병상마저 부족한 상태에서 부모들의 마음속을 태우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들의 마음을 태우고 있는 구제역은 날씨마저 등을 돌리는 듯 빗방울을 내렸다.
정가에서는 6.13 동시지방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일부 후보예정자와 관련자들이 불법선거운동을 하다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무더기로 적발되고, 일부 후보자들이 검찰조사까지 받는 등 과열·혼탁선거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정신 없이 돌아가는 국내 실정속에 지구촌 축구의 꽃이라고 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회가 열린다. 중요한 것은 이처럼 세계인의 관심속에 치러지는 월드컵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인상마저 들게 한다.
가장 기뻐하며 축제분위기를 연출해야 할 지금 어깨가 처진 채로 서로를 못잡아 먹을 것 같이 으르렁대며 헐뜯고 있는 현실을 바라볼 때 착잡함과 안타까움이 가슴을 짓누른다.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너무도 빠른 변화속에 끌려 왔는지도 모른다. 정치가 그러했고 경제가 그러했다. 그래서 항상 쫓기는 듯 불안한 생활을 한 것도 사실일 것이다. 남과 이웃은 생각하지도 않은 채 아니 생각할 겨를도 없이 뛰어온 날들을 후회하며 혹자는 생각이 바뀌어야 된다는 말들을 하지만 문제는 생각이 제대로 바뀌어야 된다는 것이다. 기본이 존중되는 생각 그것을 실천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지역을 위해 또 한번의 선택을 해야만 한다. 누구를 지지하던 어떤 선택을 하던 유권자에 목이요 책임이다. 권리는 중앙에 있는 권력자만이 휘두르는 것이 아니다. 선거때만 되면 휘둘러지는 유권자의 권리가 아니라 그에 따른 의무에 대해서도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치러지는 월드컵대회에서 국민 대다수가 16강을 염원하고 있다고 하나 실제16강을 염원하는 것은 대표선수와 축구관계자 그리고 매스컴뿐인 것 같다. 이렇게 주위에서의 아무런 관심조차 없는 그저 그런 일이 있는지 없는지 조차 관심을 두지 않으려는 현실에 대해 누구의 책임이라 누구의 탓이라 말할 수 있겠는가?
급할수록 돌아가라 했다.
이제는 쉬어가야 할 시간이 된 것 같다. 월드컵과 지방선거라는 국민모두의 축제기간 만이라도 마음의 휴가를 내자. 그리하여 느긋하게 쉬어가며 한 손에는 지방선거에서의 지지자를 위한 당선을 또 한 손에는 월드컵에서의 16강 진출을 두 손 모아 염원하면서 크게 기지개를 펴는 여유로움을 갖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아픈만큼 성숙해 진다고 했다.
올 한해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두 손 모아 기도하며 슬기롭게 풀어나감으로서 2003년은 보다 성숙된 모습으로 가정의 달, 축복의 달, 감사의 달, 싱그러움의 5월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여 지난해의 어려웠던 위기가 기회가 되었음을 상기하며 여유 있는 마음으로 축복과 감사의 덕담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방세환(경안천시민연대 사무국장)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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