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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연대·청년연합회 유병직씨 지지 선언"지방정치부패 규탄 참신한 젊은 세대가 개혁해야"
"지방자치를 망치는 지방정치가들의 부패를 강력히 규탄"하며 "객관적으로 검증된 참신한 젊은 세대들이 현실지방정치에 참여 혁신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자치연대(공동대표 김두관 남해군수, 이재용 대구 남구청장) 와 한국청년연합회(KYC, 공동대표 박홍근 주성국)가 잇달아 시의원출사표를 던진 유병직씨(37세, 신장2동) 지지를 선언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자치연대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지방자치 개혁연대 발족과 함께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3명을 비롯 기초의원 108명 등 총 133명의 출마자를 발표하는 가운데 하남시에서 유일하게 신장2동 기초의원에 출마를 선언한 유씨를 개혁연대가 지지하는 출마자 명단에 포함시켰다.

한국청년연합도 지난 12일 참여연대 2층 철학마당에서 연합회가 지지하는 청년후보 33인에 대한 출마선언식에서 유씨를 33인중 한 명에 포함시켜 유씨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청년후보 성명발표에서 "미꾸라지는 한 마리가 시냇물을 흐린다"며 "연합회가 지지하는 청년후보 33인은 부패한 지방정치가들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객관적으로 검증된 인사들로 윤리위원회를 구성한다"며 "윤리위는 연합회가 지지하는 청년후보가 비리에 연관됐을 경우 심각히 검토해 공직사퇴를 포함한 적절한 조치를 명령하고 후보는 이에 따른다" 는 자체 강령을 제시해 지지후보들에 대한 검증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자치연대와 연합회가 지지하고 있는 유병직씨는 상산곡 출신으로 고려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한 뒤 민주쟁취 서울국민운동본부 간사를 거쳐 문학진위원장 보좌, 한국청년연합 지방자치센터 부소장직을 맡고 있다.

유씨는 "환경박람회와 도시개발공사 문제 등 하남시의 난맥상은 시의회가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지 않은 탓도 있다"며 "철저히 시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겠다는 각오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장2동선거구는 아파트단지를 끼고 있는 하남시 최대인구밀집지역(3만9천여명)으로 민도 또한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각종 선거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진원지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자치연대 등에서 후보 지지를 받은 유씨와 조직력과 경륜을 기반으로 3선 도전에 나선 현 조영휘 의원, '민주사회를 위한 100인위원회'가 지지하는 홍일점 여성후보 홍미라씨가 "관록이냐 세대교체냐"를 놓고 불꽃 튀는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돼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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